콩의 원산지는 한반도와 만주(滿洲) 남부로 알려져 있으며, 아시아, 유럽, 남․북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있음.
콩 기원식물 학명은 Glycine soja 이고 재배종의 학명은 Glycine max로, 세포유전학적 연구, 형태조직학적 연구, 핵형분석, 종실단백질의 특성, 엽록체․미토콘드리아 DNA 기반 식별법 등을 토대로 기원 식별이 가능함.
콩 식물 기원은 동양에 야생하는 돌콩 (Glycine soja)으로 추정되고, 돌콩으로부터 재배종으로 발달한 것으로 추정.
한반도 전역에 야생콩이 흔하고 중간종도 발견되고 있어 만주와 한반도가 콩의 원산지일 것으로 추측한 바 있음.
식물체의 뿌리털을 통해 침입하여 뿌리혹을 형성하는 뿌리혹균 (질소 고정균, 균류균)이 콩과식물과 상호공생 관계에 있는데, 공기 중의 질소 를 고정시켜 식물체에 질소화합물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함.
□ 우리나라의 콩 수요는 연간 약 130만 톤 규모로 사료용, 가공용, 식량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수요량은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 전체 수요량은 1995년 기준 156만 톤에서 2019년 135만 톤으로 감소하였으며, 2019년 기준 용도별 수요량은 식량용 9만 톤, 가공용 24만 톤, 사료용 100만 톤 규모임.
기준년도 | 1995 | 2000 | 2005 | 2010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
공급량 | 1,820 | 1,781 | 1,493 | 1,448 | 1,603 | 1,574 | 1,457 | 1,493 | 1,522 | 1,519 |
이월 | 231 | 79 | 118 | 73 | 147 | 129 | 88 | 69 | 121 | 172 |
생산 | 154 | 116 | 139 | 139 | 139 | 104 | 75 | 86 | 89 | 105 |
수입 | 1,435 | 1,586 | 1,236 | 1,236 | 1,317 | 1,342 | 1,294 | 1,338 | 1,312 | 1,242 |
수요량 | 1,558 | 1,694 | 1,420 | 1,381 | 1,474 | 1,486 | 1,388 | 1,370 | 1,350 | 1,404 |
식량 | 81 | 85 | 90 | 81 | 108 | 107 | 98 | 98 | 88 | 98 |
가공 | 321 | 314 | 351 | 336 | 315 | 304 | 237 | 232 | 239 | 239 |
(식량+가공) | 402 | 399 | 441 | 417 | 423 | 411 | 335 | 330 | 327 | 337 |
사료 | 1,142 | 1,282 | 965 | 952 | 1,041 | 1,066 | 1,045 | 1,033 | 1,015 | 1,057 |
감모 등 | 14 | 13 | 14 | 12 | 11 | 8 | 7 | 7 | 8 | 7 |
□ 우리나라의 콩 수입은 원물(씨앗), 가공식품(대두유), 기능성 원료(이소플라본) 등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입량과 수입액은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 우리나라의 대두 수입액은 2016년 597백만 달러에서 2019년 557백만 달러까지 점차 감소하다가, 2020년 604백만달러로 반등하였음.
○ 수입량은 2016년 1,327천 톤에서 2018년 1,240천 톤까지 감소하다가 2020년까지 1,328천 톤으로 다시 증가함.
수입액 기준 (단위:백만 달러) | 수입량 기준 (단위:천톤) |
---|---|
○ 수입산 대두는 직수입(53.5%) 또는 수입추천 대행기관(13.5%), 수입상사(10.8%)를 통한 구매가 주를 이루고 있음.
구 분 | 비중(%) | 구 분 | 비중(%) |
---|---|---|---|
도매 시장 | 1.1 | 수입추천 대행기관 | 13.5 |
직수입 | 53.5 | 원청업체 | 0.6 |
수입상사 | 10.8 | 기타 | 6.2 |
중간도매/ 밴더업체 | 14.3 | 합 계 | 100.0 |
□ 대두는 수입단가와 산지수매가격이 매우 큰 차이를 보이지만, 국내 도매시장에서의 판매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는 특징이 있음.
○ 대두의 수입단가는 kg당 약 5백 원 전후, 산지수매가격은 4천 원 전후로 연도마다 차이는 있지만 국산의 단가가 수입산의 7배에서 9배로 나타남.
연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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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수매가(A) | 3,868 | 3,868 | 4,011 | 4,200 | 4,500 |
수입단가(B) | 543 | 493 | 524 | 509 | 494 |
A/B(%) | 7.1 | 7.8 | 7.7 | 8.2 | 9.1 |
○ 반면 도매시장판매가격에서는 국산과 수입산의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데, 이는 수입콩의 도매시장 가격이 콩의 높은 관세율(487%)를 반영하였기 때문임.
연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
국내산(A) | 5,000 | 4,749 | 5,166 | 5,389 | 5,843 |
수입산(B) | 3,126 | 3,166 | 3,229 | 3,977 | 3,784 |
A/B | 160% | 150% | 160% | 136% | 154% |
○ 다만 대부분의 수입물량은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WTO TRQ 저율관세(5%)로 실수요자 배정방식으로 수입되고 있어, 국산 콩의 가격경쟁력은 매우 열위에 있다고 할 수 있음.
- 콩의 WTO TRQ 물량은 연간 1백만 톤 수준으로, 2016~2020년 기준으로 연간 수입 물량의 약 80% 수준에 해당함.
□ 대두(콩)과 관련한 상품은 일반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대두를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도 판매되고 있음.
○ 원물과 양념/소스, 음료, 가공식품 등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각각 가장 많으며, 이외 대두를 원료로 한 반려동물식품, 대체육 등의 상품이 등록되어 판매되고 있음.
- 반려동물 사료의 경우 시저, 한국마즈 등의 제조사가 콩이 함유된 사료, 간식, 영양제 제품을 판매 중임.
- 햄, 소세지, 패티 등 대체육 상품 역시 온라인에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음.
건강기능식품 | 가공식품 | 대체육 | 양념/소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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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정 | 건강즙/환 | 건강영양식 | |||||
○ 특히 대두에 포함된 다양한 성분이 건강기능성 식품, 대체식품, 화장품 등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의 소재로 활용됨.
- 이소플라본은 천연적으로 콩에 존재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 현재까지 암, 폐경기증후군, 심혈관 질환과 골다공증을 포함하는 호르몬 의존성 질병에 대하여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이미 갱년기 여성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음
- 대두의 레시틴은 영양소의 흡수,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 노폐물의 배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검증되어 식약처의 기능성 원료로 고시된 품목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에 자주 사용되고 있음.
대두추출물 포함 건강기능식품 | 대두레시틴 포함 건강기능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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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두의 이소플라본은 피부 항노화, 미백에도 효과가 있고, 발효 콩에서 생성되는 성분인 ODI(Ortho-Dihydroxyisoflavone)는 보습, 항산화, 미백, 항노화 등 피부개선에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음.
대두추출물 포함 화장품 | 대두추출물 포함 화장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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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의 주요 성분, 재배 특성, 또는 소비자 선호도에 적합한 품종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짐.
○ 콩 종자에서 이소플라본 함량은 품종간 차이가 있는데, 주로 나물용 콩, 장류·두부용 콩, 밥밑용 유색콩, 풋콩 순으로 많음.
○ 이지혜 외 (2018)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9개의 콩 품종(태광, 대원, 새단백, 진풍, 대찬, 미소, 청미인, 청자3호, 소청자)에 대한 일반 및 기능성 성분 함량을 분석하였음.
- 새단백 품종의 단백질 함량이 일반 품종(40%)보다 훨씬 높은 46%로 측정됨.
- 노화 억제, 성인병 예방, 내분비기능 강화, 피부 탄력 유지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토코페롤(비타민E)은 진풍 품종에서 가장 높게 측정됨.
- 이소플라본 함량은 진풍 품종에서 가장 높게 측정되었으며, 다른 품종에 비해 두배 이상임.
○ 농촌진흥청 2019년도 주요 연구성과에서 산업화 소재용 국산콩 품종 이소플라본 함량 분포를 비교해봤을 때, 장류·두부용 품종 중에서는 ‘대풍’, ‘대풍2호’, ‘새금’, ‘우람’, ‘진풍’이, 소립 나물용 품종 중에서는 ‘소원’, ‘신화’, 소록‘, ’해원’ 등이 종자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았음.
○ 농촌진흥청에서 콩 산업화를 위한 소비자 선호 고품질 품종을 개발하고자 콩 비린내에 관여하는 Lipoxygenase-1, -2, -3 효소를 제거한 ‘미소’를 개발함.
□ 품종개량뿐만 아니라 콩의 기능성소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임.
○ 아모레퍼시픽에서 이소플라본 활용 및 발효콩에서 생성되는 ODI(Ortho -Dihydroxyisoflavone)의 발굴 관련 연구를 진행함. 극미량밖에 존재하지 않아 활용이 어려운 ODI 성분을 바이오컨버젼 기술을 통해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
구 분 | 효능 및 역할, 성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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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Protein) |
· ㄱ비만의 주된 요인 동물성 식품의 과다 섭취가 제기되는 가운데 식물성 식품인 콩의 기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대두의 담백질 영양성분 비율은 약 40%임 |
올리고당 (Oligosaccharide) |
· 대두 올리고당은 콩 중에 함유되어 있는 가용성 올리고당을 총칭하며, 대두 중 스타키오스는 약 4%, 라피노오스는 약 1% 함유됨. · 대두 올리고당은 기능성 식품 소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인체의 장내 미생물에 의해 이용되어 장내 유익균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임 |
식이섬유소 (Dietary fiber) |
· 대두의 수용성 식이섬유소는 대장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어 대장세포의 주요 영양원으로 작용하는 단쇄지방산 생성 및 콜레스테롤 흡착 등의 기능이 있으며, 불용성 식이섬유소는 장내 기능을 증진시켜 배변비에 효과적임 |
이소플라본 (Isoflavone) |
· 사포닌은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 반응의 자극, 항암 작용 등 생리활성 기능이 밝혀지면서 기능성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음 · 유해성분을 흡착해서 독성작용을 감소시키므로, 음식물 속에 함유된 발암물질이나 체내에서 생성된 발암물질이 희석되고 단기간에 배설되기 때문에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을 감소시킴 |
사포닌 (Saponin) |
· 사포닌은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 반응의 자극, 항암 작용 등 생리활성 기능이 밝혀지면서 기능성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음 · 유해성분을 흡착해서 독성작용을 감소시키므로, 음식물 속에 함유된 발암물질이나 체내에서 생성된 발암물질이 희석되고 단기간에 배설되기 때문에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을 감소시킴 |
레시틴 (Lecithin) |
· 레시틴은 영양소의 흡수,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 노폐물의 배출 등 대사에 관여하고, 콜레스테롤 가용화에 관여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또한 당뇨병의 예방, 신장기능 유지, 간기능 정상화, 소화성 향상, 뇌기능 향상과 노인성 치매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음 · 레시틴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성 물질로, 콩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개선 및 두뇌 영양공급으로 표기가 허용됨 |
피틴산 (Phytic acid) |
· 두류나 곡류의 외피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피틴산의 항산화작용, 항암작용, 지질 저하 작용 등이 밝혀짐 |
트립신 저해제 (Trypsin inhibitor) |
· 항산화 효과가 있는 트립신 저해제는 체내 세포에서 발생되는 자유라디칼을 막고, 그로 인해 세포들이 산화적 손상을 받아 변형된 세포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짐 |
피니톨 (Pinitol) |
· 세포 내에서 galactosamine과 인슐린 신호전달체를 형성하여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항당뇨 기능이 있음 |
○ 콩 관련 제품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이 사료나 퇴비로만 이용이 되고 있어서 기능성 산업 소재화 시 부가가치 증대가 가능함.
-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콩 가공 부산물인 배아를 발아시켜 영양성분과 생리활성물질을 증대시킨 ‘발아배아’를 개발하여 특허 출원 및 논문 게재함.
- 발아배아에서 이소플라본 28% 증가, GABA 함량 27배 이상 증가함.
- 부산물 배아에서 이소플라본과 사포닌 동시 다량 분리법 개발하여 특허 출원함.
○ 최근 미국의 석유 기업인 셰브론(Chevron)이 콩에서 추출한 바이오 연료 개발에 투자한다고 보도됨.
- 식물성 오일과 동물성 지방, 폐식용유 등을 이용한 차세대 에너지원 물색 중이며 기존의 농산물 재배 기업과 협력을 맺어 설비 투자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자 함.
○ 대체육 시장이 커짐에 따라 콩으로 육류의 식감, 맛, 영양을 구성하려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국내에선 제이영헬스케어, 바이오믹스, 해외에선 임파서블 푸드, 비욘드미트가 관여함.
○ 대두 펩타이드 루나신(Lunasin)이 암 세포증식억제와 같은 항암 활성을 가져 항암제, 고기능성 식품으로 이용 가능함.
- 콩으로부터 루나신 펩타이드 분리, 정제 방법을 구축해 특허 출원 했으며 이에 대한 암세포 억제 효과에 따른 유용성을 연구함.
□ 콩은 미량 기능성성분을 추출하여 이용하는 경우 수입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음.
○ 수입콩은 일반적으로 기능성성분에 중점을 두고 육종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물학적인 한계치에 비해 낮은 기능성성분을 가짐.
○ 따라서 성분함량이 높은 품종을 개발할 경우, 일반적인 식품 용도보다 수입산 대비 상대적으로 더 높은 가격경쟁력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따라서 기능성성분을 목표로 한 대두의 품종개량 및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진하는 정책이 요구되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그린바이오 사업체가 산학협력방식으로 품종개량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모델의 구축이 필요함.
○ 일반적으로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에 의하여 추진되는 품종개량사업은 시장현황을 조사하고 이에 맞추어 품종을 개발한 후 농가를 대상으로 보급을 진행함.
○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는 ‘기업 내부정보 제공의 어려움’, ‘품종개발에 대한 수요자 요구사항 반영의 한계’, ‘농가의 판로개척 문제’ 등으로 인해 그린바이오 산업 특화 품종 개발 및 이용이 어려움.
- 시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생물학·화학적으로 전문적인 내용들이 연관되며, 이는 동시에 기업의 내부자료이므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받기 어려울 수 있음.
- 개발 단계에서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지는 않기 때문에 세부적인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음.
- 기능성물질 특화 품종은 일종의 틈새시장을 위한 상품이기 때문에, 판로가확보되지 않는다면 농가 보급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많은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기능성물질 시장에 대응하는 데 부적절함.
○ 개별 업체가 산학협력을 수행하여 개발한 품종을 사용하여 계약재배를 실시하는 모델을 선택할 경우,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임.
- 업체가 직접 관여하므로 산업현장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기 쉬워짐.
- 연구 과정에서 업체가 품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함께 습득하기 때문에 향후 계약재배에서 품종을 이용하기가 용이해짐.
- 이러한 흐름도에서는 업체가 농가에 직접적으로 계약재배를 의뢰하게 되므로 품종의 특수성으로 인한 보급 지연 문제가 해결됨.
□ 또한 신품종의 성분원료를 활용하는 일반식품에도 기능성 표시제도를 활용하여 소비확대를 유도할 필요가 있음.
○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0-129호(「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로 보지 아니하는 식품등의 기능성 표시 또는 광고에 관한 규정」제정고시)에 따라, 일부 고시원료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에 도 첨가하여 광고하는 것이 허용됨.
○ 2021년 11월 현재 기능성 원료 중 29가지가 일반식품에 사용할 경우에도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며, 향후 사용 가능 원료의 범위가 늘어날 전망임(표 참조).
- 현재 일반식품에 사용하여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는 기능성원료는 인삼, 홍삼, 대두식이섬유 등 29종이 해당함.
순번 | 기능성원료 또는 성분 | 기능성 내용 |
---|---|---|
1 | 인삼 | 면역력 증진·피로 개선·뼈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 | 홍삼 | 면역력 증진·피로개선·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항산화·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3 | 클로렐라 | 피부건강·항산화·면역력 증진·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4 | 스피루리나 | 피부건강·항산화·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5 | 프로폴리스 추출물 |
항산화·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구강 항균작용은 구강에 직접 접촉할 수 있는 형태 |
6 | 구아바잎 추출물 |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7 | 바나바잎 추출물 |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8 | EPA 및 DHA 함유 유지 | 혈중 중성지질 개선·혈행 개선·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9 | 매실추출물 |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10 | 구아검/구아검가수분해물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식후 혈당상승 억제·장내 유익균 증식·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11 |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 식후 혈당상승 억제·혈중 중성지질 개선·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12 | 대두식이섬유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식후 혈당상승 억제·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13 | 목이버섯식이섬유 |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14 | 밀식이섬유 | 식후 혈당상승 억제·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15 | 보리식이섬유 |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16 | 옥수수겨식이섬유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17 | 이눌린/치커리추출물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18 | 차전자피식이섬유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19 | 호로파종자식이섬유 |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0 | 알로에 겔 | 피부건강·장건강·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1 | 프락토올리고당 |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2 | 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배변활동 원활·장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3 | 홍국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4 | 대두단백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5 | 폴리감마글루탐산 | 체내 칼슘흡수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6 | 마늘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7 | 라피노스 | 장내 유익균의 증식과 유해균의 억제 도움을 줄 수 있음,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 |
28 | 분말한천 |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29 | 유단백가수분해물 |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 해당 원료들은 일반식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량 섭취해도 문제가 없는 경우로 기존 기능성 원료 중 일부만이 인가된 것이며, 식약처의 설명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미국, 일본 등과 같이 ‘사전신고제’ 영업자가 신규 개발 원료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제출하면 식약처가 직접 검토한 후 시판하도록 하는 제도 를 도입해 신규 원료의 사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함.
- 현재 풀무원녹즙, 씨제이제일제당, 롯데푸드 등에서 개발한 제품이 현재 시장에 출시되어 있음.
○ 이에 따라 향후 기능성원료 추출을 목적으로 개발한 대두 품종들이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생산용도로 납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해당 제도를 활용하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한 대두가 많이 포함하는 기능성성분을 제품에 표시할 수 있음.
- 이 경우 비단 화장품 및 건기식 영역 밖으로 대두 신품종의 활용을 넓힐 수 있어, 대두의 고소득작목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대마는 일년생 초본식물로, 작물 성장 속도가 빠르고 기후 적응력이 강해 아열대부터 아한대 지방까지 넓게 생육 가능함.
생장에 필요한 온도 조건이 맞으면 일반 식물 생장 속도의 1.5∼2배로 왕성하게 자라고, 독성이 있어 병충해에 강하므로 농약이나 살충제 없이 재배 가능함.
식물로서의 대마는 2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으로 분류되며, 식물 부위의 잎, 꽃봉오리는 기호용(마약류) 또는 의약품으로 사용되며 줄기, 뿌리, 씨앗은 산업용으로 섬유, 식품 등에 활용됨.
환각작용을 유발하는 THC(Tetrahydrocannabinol)과 염증조절 및 통증완화의 효능이 있는 CBD(Cannabidiol)의 함유량에 따라 산업용 대마인 헴프(HEMP)와 마리화나(Marijuana)로 구분됨.
□ 국내 산업용 대마(HEMP) 제품의 시장 규모는 약 3~5천억 원 (세계시장 2.5~3조 원 규모)이며 IMARC group 국내에서는 섬유 제품의 소재로만 주로 활용되고 있음.
○ 대마를 소재로 한 제품 판매실적 등 헴프와 관련한 산업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국내 통계자료는 생성되고 있지 않으나, Textiles Intellegence의 세계편직섬유 및 의류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시장 규모는 2010년 약 3,000억 원에서 2014년 4,600억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 국내에서 산업용 대마(HEMP)가 진출한 시장은 섬유, 자동차, 위생용 대마, 섬유 분말 등이 있으나 기술 부재 및 품질 문제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국내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 검색 기준 대마 관련 상품은 식품, 화장품, 의류, 건강기능식품, 생활주방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대략 30,000개의 제품이 등록됨.
○ 한편, CBD의 경우 본 연구의 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상품은 식품 카테고리 내에서만 조회되며, 식품 내에서도 건강식품 내 CBD 오일, 영양제 등 125건 정도에 그침.
○ 중복되는 상품을 제외하면 종류가 많지 않아 아직 국내에서는 CBD의 유통 및 소비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됨.
식품 | 화장품 | 의류 | 패션잡화 | |
---|---|---|---|---|
생활/주방 | 가구/침구 | CBD 오일 | CBD 영양제 | |
□ 우리나라는 헴프의 생산 및 활용과 관련하여 마약류관리법의 대마 관련 조항으로 인해 산업용 대마의 재배 및 활용이 제한됨.
○ 우리나라의 현행법은 대마의 마약성분 함량과 관계없이 대마를 대마초와 그 수지, 또는 그 수지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으로 정의하고, 마약류로 분류하고 있어 대마의 산업적인 이용에 원천적 어려움이 있음.
- 마약류관리법은 “대마”란 대마초와 그 수지(樹脂), 대마초 또는 그 수지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 등을 말하며, 마약류로 분류되고 있음(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제2조), 2021.8.17. 시행).
□ 이에 따라 현재 대마 성분이 함유된 국내 제품은 주로 영업자에 의해 자가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식약처에서는 필요에 의해 비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형태로 관리되고 있음.
○ 수입 제품은 통관 과정에서 기준규격 검사를 하며, 국내 생산 햄프씨드 제품은 영업자가 기준규격에 따라 정기적으로 자가 품질검사를 진행해야 하고, 부적격이 나오면 식약처에 통보하도록 함.
○ 식약처가 현실적으로 모든 제품을 상시 모니터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정보가 들어오거나 필요한 경우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수거를 진행하여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회수함.
□ 국내에서 활용되고 있는 헴프 씨드는 대부분 수입산이고 삼베 역시 90% 이상이 중국 산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규제로 소규모 재배되고 있음.
○ 대마 재배를 허가받은 농가는 220가구로 강원도(22.3%), 전라남도(22.3%), 경상북도(15.9%)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재배면적은 약 40ha로 경상북도(35.8%), 강원도(31.7%), 전라남도(21.5%)의 순임.
지자체 | 재배농가 수 | 재배면적 | ||
---|---|---|---|---|
강원도 | 63 | 22.3% | 12.4 | 31.7% |
경상남도 | 8 | 2.8% | 1.3 | 3.3% |
경상북도 | 59 | 20.8% | 14.0 | 35.8% |
전라남도 | 63 | 22.3% | 8.4 | 21.5% |
전라북도 | 45 | 15.9% | 0.06 | 0.2% |
충청남도 | 41 | 14.5% | 0.5 | 1.3% |
충청북도 | 4 | 1.4% | 2.4 | 6.1% |
계 | 220 | 100.0% | 39.06 | 100.0% |
□ 국내의 대마 품종개발은 THC 함량 저하, 섬유용 이용 적합도 향상을 위해 이루어져왔기 때문에 해외에 비해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품종이 부족함.
○ 대표적인 해외 사례로 미국의 King’s AgriSeeds Inc. 에서는 헴프가 용도나 재배 환경에 맞게 다양한 품종으로 개발되어 있음.
○ 국내 품종으로는 ‘청삼’이 있는데, 이는 섬유용으로 개발된 품종이라 CBD 함량이 낮아 의료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스마트팜 재배 적합성이 떨어짐.
- CBD 함량이 재래종보다는 높지만 1% 초~중반대 수준으로 8~22%에 달하는 해외 품종들과는 경쟁할 수 없음.
- CBD 제조나 시설 재배, 추출에 적합한 산업용 헴프 신품종 개발이 필요함.
구분 | THC(%) | CBD(%) | ||
---|---|---|---|---|
재래종 | 청삼 | 재래종 | 청삼 | |
2000 | 1.92 | 0.39 | 0.80 | 1.57 |
2001 | 1.55 | 0.28 | 0.35 | 1.11 |
평균 | 1.74 | 0.34 | 0.58 | 1.34 |
□ 해외에서는 의료용 CBD 사용이 합법화되면서 다양한 대마 회사가 상장되었으며 CBD 취급을 위한 연구와 CBD를 이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 캐나다의 와일드플라워(Wildflower Marijuana)는 THC 성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추출방법을 강구해 THC가 제외되고 CBD 성분을 이용한 캡슐, 팅크제, 비누, 쿨스틱, 힐링스틱 등의 웰니스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음.
○ 영국에서 대마의 CBD 성분을 이용하여 개발한 에피디올렉스 는 소아 뇌전증 치료제로 2018년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도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 조항이 개정됨.
□ 다만 최근 국내에서도 스마트팜 재배에서부터 CBD를 활용한 의약품 생산으로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
○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에서 대마에서 약용물질을 뽑아내고 약용성분이 많은 대마 신품종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중임. 대마에서 CBD와 THC 성분 분리, 가공 관련된 기술에 대한 특허 7건을 출원하고 기술 출자 회사인 ㈜네오켄바이오를 창업함.
○ 네오켄바이오는 고순도 CBD 원료생산을 기반으로 한 개량신약 제품을 개발하는 창업기업이며, 마이크로웨이브 활용 CBD 가공특허, CBD 가공시간 단축 기술, CBD 추출 수율 증대방법, 추출을 위한 가공 장비기술을 보유함.
○ KIST 연구진은 대마 생산부터 약용물질 생산까지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개발하고 있음.
□ 헴프는 병충해에 강해 화학비료나 방제가 필요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가 가능한 친환경 생태작물로, 국내 재배적성과 관련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됨.
○ 어느 기후에서나 생산 가능하고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재배가능하므로 논농사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로 적합함.
○ 파종 후 수확까지 70~90일 정도 걸리므로 생장 속도가 빨라 이모작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비옥한 토양을 얻을 수 있으며, 토양과 수질오염의 우려가 적은 것으로 평가됨.
□ 대마의 소재화 촉진을 위해서는 비마약성 대마의 산업적 이용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며, 대마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함.
○ 현행법은 THC 성분의 함량 수준과 관계없이 대마의 모든 부위를 원료로 사용한 모든 제품을 마약류로 분류하고 있어 대마의 산업적인 이용이 제한적임.
- 주요국들은 THC 함량이 일정수준(대개 0.3%) 이하인 대마를 산업용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2018년 개정된 농업법에 따라 대마 생산자에게 일반 농작물과 동일한 수준의 지원정책을 제공함.
- 우리나라도 미국 등과 같이 THC 함량이 0.3% 이하인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 권정식 (2021) “ 김형동 의원 "환각성분 적은 대마 마약류 제외해야"... 의료용·산업용 대마 활용 길 열리나” 「한국일보」 (2021.1.21.) 되었으나, 대마에 대한 의존성 및 남용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정부는 대마의 산업적 재배와 이용 확대에 대해 소극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
○ 단기적으로 급진적인 대마 산업화는 사회적 반대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현행 마약류관리법을 일부 개정함으로써 산업용 대마의 재배를 허용하는 형태의 점진적인 개선을 고려해야 함.
- 대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현실에서 법을 정비하는 것만으로는 국민들에게 혼란과 반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마약성 대마의 산업용 이용에 대한 유용성과 필요성에 대한 홍보 등 인식제고 노력이 필요함.
□ 산업화를 위해서는 환각을 일으키는 성분(THC)과 그렇지 않은 성분(CBD)을 생산, 유통, 가공 과정에서 구분하고, 추적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관리체계의 구축과 관리기준 마련이 필요함.
○ 불법매매 및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 주기에 걸친 정부와 공공기관의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므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전담부처를 지정하여 통합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를 구축해야 함.
- 오늘날 급속하게 발달하고 있는 4차 산업 핵심기술인 리모트센싱,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기술 등을 접목한 ‘생산자이력관리제’ 등의 유통시스템 구축은 대마에 대한 인식개선과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산업용 대마의 재배, 유통, 가공 과정에서 마약성, 비마약성 구분 마커를 이용하여 유전자검사법을 확립하여 안정성을 강화해야 함.
- 유전체 서열 내의 마약성 THC, 비마약성 CBD를 합성하는 관련 유전자 서열의 유사도가 높아서, 상당히 정밀한 수준의 유전자 검사법이 필요함.
○ HEMP의 고정밀 재배농업 기반 재배 기준 표준을 정립하고 스마트팜, 수직농장, LED 식물공장 등의 기술을 활용, GAP인증 수준의 재배환경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함.
□ CBD 함량이 높은 품종의 개발 및 재배, 제품화 및 판로구축 등 산업용 대마 전주기에 걸친 R&D 지원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민간 R&D를 견인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요구됨.
○ 대마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서는 산업용 대마의 기능과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축적되어야 하며,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서의 등록 등의 제도를 활용한 홍보가 필요함.
○ 대마 관련 특허는 출원년도 기준으로 2021년 7건(10월 20일 기준), 2020년 11건, 2019년 6건, 2018년 1건 등으로 대마 산업화가 이슈화된 최근 2~3년 사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음.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 – 특허검색 (2021. 10. 22. 접속)
기관 | 연도 | 구분 | 과제명 |
---|---|---|---|
농진청 | 2017 | 연구개발성과사업화지원사업 | 대마부산물을 이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 |
2018 | 연구개발성과사업화지원사업 | 대마부산물을 이용한 항산화 및 주름개선용 유기농 화장팩 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 | |
2019 | 농식품 판로개척/마케팅 지원 | 자성종자로 재배한 대마피의 미생물정련으로 고부가가치 대마섬유 개발 |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 2019 | 농식품연구성과후속지원 | 대마씨앗을 사용한 릴렉스 음료 개발 |
○ 산업용 대마는 의료용화장품식품용기타산업 등 활용범위가 매우 다양하므로, 활용목적에 맞는 다양한 품종개발이 필요함.
-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청삼’은 THC 함량 0.34% 수준의 품종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각지에서 재배에 적합하여 산업용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나, CBD 함량은 1.34% 수준에 불과하여 CBD 기반 제품화에는 한계가 있음.
- 해외에서 생산되는 대마와 경쟁하고 국산화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재배 가능하고, CBD 함량이 높은 다양한 품종개발 및 개량이 필요함.
○ 대마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기 전에라도, 산업계에서 제품화에 필요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를 확대하는 등 전방산업의 육성과 대량수요처 개발이 필요함.
- 현재 특구에서 산업계도 함께 R&DB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있으나, 산업용 대마 시장의 잠재성 및 수출 가능성 등을 염두에 뒀을 때, 규모의 확대가 필요함.
- 한편, 산업용 대마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대체작물이 되기 위해서는 농가 맞춤형 패키지 형태의 R&D가 필요함.
- 대마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국내 재배에도 적합하므로 정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부합하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됨.
- 전남농업기술원의 실험에 따르면, 대마는 논에서도 재배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므로, 주요 농정과제 중 하나인 논재배대체작물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대마는 생산자의 재배경험이 거의 없는 신규작물로 농가 수용성 제고를 위해서는 농가의 품종선택, 재배, 수확후관리 등 농가의 눈높이에서 즉각 적용가능한 R&D의 수행과 결과의 축적이 필요함.
□ 국내 대마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산업 초기 전매제도를 시행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고,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음.
○
투명한 관리체계의 구축, 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산업 초기에는 유통채널을 단순화할 필요가 있음
○ 정부기관에서 일정 기간 전매를 하거나,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소수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야 함.
양곡연도 | 2000 | 2005 | 2010 | 2015 | 2020 | |
---|---|---|---|---|---|---|
[ 공급량 ] | 합 계 | 3740 | 3878 | 4816 | 4102 | 3811 |
전년이월 | 472 | 463 | 458 | 444 | 455 | |
생 산 ⓐ | 2 | 8 | 39 | 27 | 17 | |
수 입 | 3266 | 3407 | 4319 | 3631 | 3339 | |
[ 수요량 ] ⓑ | 합 계 | 3279 | 3384 | 4386 | 3647 | 3284 |
식 량 | 1363 | 1173 | 1139 | 1136 | 1076 | |
가 공 용 | 880 | 827 | 1000 | 992 | 1009 | |
사 료 ⓒ | 1016 | 1259 | 2124 | 1495 | 1186 | |
해외원조 ⓓ | - | - | - | - | - | |
종자/감모/기타 | 30 | 125 | 123 | 24 | 13 | |
연말 재고 | 461 | 494 | 430 | 455 | 527 | |
곡물자급률(%)=a/(b-(d)) | 0.1 | 0.2 | 0.9 | 0.7 | 0.5 | |
식량자급률(%)=a/(b-(c+d)) | 0.1 | 0.4 | 1.7 | 1.2 | 0.8 |
감초는 광과 감초(Glycyrrhiza glabra Linné)와 만주 감초(Glycyrrhiza uralensis Fischer), 창과 감초(Glycyrrhiza inflata Batal.)가 기원인 식물로 식물체의 뿌리줄기를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하여 사용함.
감초는 Plantae(식물계) – Fabales(콩목) – Fabaceae(콩과) – Glycyrrhiza(감초속)에 해당하는 식물로, 중앙아시아와 중국, 몽골이 원산지인 특·약용작물임.
감초는 쓴맛을 완화하고 다른 약들과 배합이 잘 되는 조화 작용을 하여 ‘약방의 감초’라고 알려져 있으며, 해열과 해독, 위장 질환 예방 효능을 가짐.
주요 활성 성분은 감초산(glycyrrhizin)으로 뿌리에 3~5% 함유되어 항알레르기성, 항산화성 등의 생리활성을 가지며, 감미가 높아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음.
□ 감초는 국내 생산기반이 있는 품목으로 우리나라의 연간 생산은 200∼300톤 규모로 2016년 334톤이었으나, 이후 점차 감소하여 2020년 생산량은 218톤 규모로 축소됨.
○ 감초의 생산은 주로 충청북도 일대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외 경상북도와 강원도 일대에서도 일부 생산됨.
구분 | 전국 | 강원도 | 충청북도 | 경상북도 | 경상남도 | |||||
---|---|---|---|---|---|---|---|---|---|---|
생산량 | 재배면적 | 생산량 | 재배면적 | 생산량 | 재배면적 | 생산량 | 재배면적 | 생산량 | 재배면적 | |
2016 | 306 | 45 | 38 | 4 | 234 | 31 | 32 | 9 | 2 | 1 |
2017 | 338 | 44 | 69 | 4 | 234 | 31 | 34 | 8 | 1 | 1 |
2018 | 246 | 36 | 69 | 4 | 143 | 24 | 34 | 8 | 0 | 0 |
2019 | 218 | 37 | 12 | 3 | 173 | 26 | 33 | 8 | 0 | 0 |
2020 | 208 | 37 | 12 | 3 | 163 | 26 | 33 | 8 | 0 | 0 |
2021 | 215 | 36 | 10 | 1 | 164 | 26 | 33 | 8 | 0 | 0 |
□ 우리나라의 감초 수입은 연간 2백만 달러 규모로 2016년 2.58백만 달러 이후 다소 감소하는 추세임
○ 감초 수입량 중 감초 뿌리의 비율은 약 65% 수준으로 2016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감초추출물은 2019년을 제외하면 대체로 일정한 수준임.
○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에 해당하는 스페인감초추출물은 2020년 36만불이 수입됨 2020년부터 ‘감초추출물’ 통계가 기존의 ‘감초추출물’, ‘감초추출물 정제’, ‘감초추출물 조제’, ‘스페인감초추출물’로 구분되어 수집됨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감초(뿌리,건조) | 1,845 | 947 | 1,302 | 1,284 | 1,316 | 1,425 |
감초추출물 | 738 | 676 | 699 | 432 | 192 | 0 |
감초추출물 정제 | 0 | 0 | 0 | 0 | 178 | 329 |
감초추출물 조제 | 0 | 0 | 0 | 0 | 1 | 59 |
스페인감초추출물(제2014-4호) | 0 | 0 | 0 | 0 | 360 | 1,155 |
합계 | 2,583 | 1,623 | 2,001 | 1,716 | 2,047 | 2,968 |
□ 감초추출물의 국내 생산량은 2020년 기준 100톤 규모로 판매액은 15억 원 수준이며, 대체로 내수용으로 소비됨.
○ 한편, 스페인감초추출물의 경우 생산량은 일반 감초추출물의 10%수준인 반면, 판매액은 12억 원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확인할 수 있음.
구분 | 연도 | 생산량(T) | 생산액(천원) | 국내판매량(T) | 국내판매액(천원) | 수출량(T) | 수출액($) |
---|---|---|---|---|---|---|---|
감초 추출물 | 2016 | - | - | - | 410,000 | - | - |
2017 | - | - | - | 240,000 | - | - | |
2018 | 74 | 1,093,316 | 62 | 1,342,745 | - | - | |
2019 | 100 | 655,461 | 96 | 1,572,764 | - | - | |
2020 | 101 | 684,960 | 105 | 1,524,967 | - | - | |
2021 | 26 | 471,365 | 24 | 581,512 | - | - | |
스페인감초 추출물 | 2020 | 9 | 1,219,535 | 9 | 1,259,155 | 0 | 6,555 |
2021 | 89 | 4,665,775 | 106 | 9,464,396 | - | - |
□ 감초는 주로 한약재 및 가공식품 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등록되어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국내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 검색 기준 감초 관련 상품은 건강식품, 농산물, 과자/간식, 커피/차, 양념소스, 화장품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대략 30,000개의 제품이 등록됨.
○ 가장 많은 제품은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건강보조식품, 건강즙/환, 생식/선식, 다이어트보조식품 등이 판매됨.
농산물 | 커피/차 | 과자/간식 | 건강식품 | 화장품 |
---|---|---|---|---|
□ 감초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스페인감초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이 되어 있음
○ ‘스페인감초추출물’은 위 점막내 헬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 증식을 억제하고 위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4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바이오밴, 제2014-04호)되었음.
○ 스페인감초추출물을 원료로 하여 생산되는 제품은 총 4종이 있으며,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신고됨.
번호 | 제품명 | 업소명 | 신고번호 | 등록일 | 비고 |
---|---|---|---|---|---|
1 | 위건강 감초추출물 | (주)한국씨엔에스팜 | 200400200071904 | 2018-01-16 | 원료 |
2 | 감초솔루션 | 주식회사 뉴트라젠 | 201500120101 | 2015-03-26 | |
3 | 감초보위 | 콜마비앤에이치(주) | 2012002007511 | 2017-04-07 | |
4 | 위건강 감초추출물 솔루션 | (주)한국씨엔에스팜 | 200400200072707 | 2021-10-27 |
○ ’스페인감초추출물’의 주요 생산업체는 종근당건강(주), ㈜뉴메드, ㈜한국야쿠르트 등으로 생산량은 크지 않음.
구분 | 총 매출액 | 내수용 | 수출용 |
---|---|---|---|
총합계 | 6 | 6 | - |
종근당건강(주) | 2 | 2 | - |
(주)뉴메드 | 1 | 1 | - |
(주)한국야쿠르트 | 1 | 1 | - |
주식회사 노바렉스2공장 | 1 | 1 | - |
□ 감초에는 글리시리진을 필두로 다수의 생리활성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있음.
○ 감초에서 가장 대표적인 물질은 뿌리에 함유되어있는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며, 항알레르기성, 항산화성, 항궤양성, 항바이러스성, 항암성 등의 생리활성을 가짐.
- 글리시리진은 설탕보다 50배 정도의 강한 단맛을 내어 식품, 의약품, 화장품 산업에서 널리 활용됨.
○ 이외에 리퀴리티게닌,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사포닌 등의 기능성 성분을 함유함.
- 해독효과, 간세포 손상 억제작용, 항산화 작용, 만성피로 증후군 및 스트레스 억제, 체지방 감소, 각종 피부질환 억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항염, 항알레르기 작용, 면역조절 및 면역증진 등의 효능을 가짐.
- 한약, 샴푸, 화장품, 소화제, 숙취해소제, 해충기피제, 담배제조 첨가제, 조미료 등의 제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음.
□ 감초 추출물이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대한화장품협회 성분사전에 등재되어있음.
○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속의 미생물로 감초(Glycyrrhiza uralensis)의 전초를 발효하고 추출하여 피부컨디셔닝제로 이용.
- 락토바실러스 속의 미생물로 감초(G. uralensis) 잎을 발효하여 피부컨디셔닝제로 이용(농업회사법인(유)케어팜)
- Lactobacillus 속과 Saccharomyces 속의 미생물로 감초잎추출물을 발효하여 여과함(농업회사법인(유)케어팜)
○ Glycyrrhiza inflata의 뿌리에서 추출한 창과감초뿌리추출물을 이용하여 화장품 개발((주)예스킨)
○ 이외에 감초싹추출물, 감초분열조직세포배양추출물, 감초 뿌리즙, 감초추출발효여과물, 등 다양한 추출물 형태가 원료로 등록되어있음.
□ 감초는
현재 수입대체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 품종이 개발된 상태임.
○ 2014년도에 개발된 국내 최초 신품종 ‘원감’이 있음.
- 만주감초(G. uralensis)와 유럽감초(G. glabra)의 단점을 보완한 품종 개발.
- 뿌리 길이, 굵기, 뿌리수, 수확량이 많고 글리시리진 함량이 3.96%로 만주감초보다 두배 이상 높음.
○ 한편, ‘신원감’ 품종은 만주감초에 비해 글리시리진 함량이 두배정도 높고 대한민국약전 기준도 충족시킴.
○ 원산지인 중앙아시아와 중국과 몽골의 재배 감초는 매우 느리게 자라, 국내 감초가 생장이나 뿌리발달이 더 빠르게 일어남.
- 국내에서는 여름철 고온 피해를 받지 않으며 고온과 함께 강한 빛이 비치는 조건에서도 활발히 자람.
- 내한성이 강하므로 남부지역에서 중북부산간지까지 넓은 지역에 재배할 수 있음.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에서 고기능성 국산 감초 품종을 육성·개발하여 감초 국산화 30% 달성을 목표 중.
- 국·내외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우량계통 선발, 교배육종 등을 통해 고기능성 국산 감초 품종 개발 계획 중.
- 글리시리진 2.5% 이상 함유하는 고기능성 국산 감초 품종을 개발할 계획임.
○ 육성된 감초의 우수자원 ‘다감’에 대해 생육 특성, 지표성분 함량 및 수량성을 대비종과 비교한 연구가 보고됨 (이정훈 외, 2021).
- ‘다감’은 글리시리진 함량이 3.0%로 만주감초(1.9%)보다 높고 대한민국약전 기준도 충종하였으며 liquiritigenin 함량도 만주감초보다 1.4배 높음.
- ‘다감’의 liquiritin 함량이 ‘원감’, ‘신원감’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고 대비종보다 세포독성도 낮게 측정되었음.
□ 포트 재배를 통해 유효성분 함량이 높은 품종을 대량으로 재배할 수 있어 생산성
증대가 기대됨.
○ DK에코팜에서 특허받은 포트를 이용한 스마트팜 재배를 통해 국산화를 추진, 고부가가치 재배 레시피 개발 중.
○ 케어팜에서 개발한 용기재배 방식을 이용하여 노지 재배보다 10배 이상의 단수가 가능하고 노동량을 50% 이상 절감함.
□ 감초의 국산화 촉진을 위해서는 산업과 연계되는 협동 생산시스템 구축 가능성의 검토와 지원이 필요함.
○ 연간 수입량이 큰 반면 수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국내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수입산 감초 수요가 충분히 많은 것으로 파악됨.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05년부터 2013년도까지 연도별 약용작물 수입량 순위에서 9년동안 1위가 감초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음.
- 연속 채취, 황무지 개간, 자연적 감소 등으로 중국 정부에서 감초의 채취 및 수출 물량을 통제하고 있어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 국가로 이동함.
○ 감초는 사용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신품종과 포트재배기술이 충분히 보급되어 품질과 공급량이 개선된다면 국내 사업체들에 의해 국산 감초가 활발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감초는 약용으로 사용이 되어왔는데, 식품, 화장품 등 기능성 제품의 원료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한약 외에도 샴푸, 화장품, 소화제, 숙취해소제, 해충기피제, 담배제조 첨가제, 조미료 등의 제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음.
□ 농산물이력추적 제도를 보완하여 국내 수요가 큰 한약재의 생산 및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국내산 한약재와 수입 한약재, 특히 식품으로 구분되는 수입산과의 구분 관리가 필요함.
○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식약처,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보건복지부 등 다양한 부처에서 분산되어 관리되고 있는 체계를 개선하여 일원화된 정보의 공유와 관리, 규제가 요구됨.
○ 또한,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국내 한약재 생산 농가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함.
□ 한약재 유통에서 소수의 대형구매처와 GMP 인증을 갖춘 일부
가공업체 등의 독과점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농가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므로, 시장에서의 농가의 협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함.
○ 수입 한약재가 자가 제조포장 과정에서 불법으로 국산으로 둔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 자가규격포장제가 폐지되었는데, 이로인해 농가들은 한의원 등에 직접 판매할 수 없게 되었고, 약용작물 재배 농가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함.
○ 생산자단체 또한 GMP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대두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정책연구가 필요하며, GAP 인증제도를 보완하여 이들의 자가규격포장제를 허용하는 방안 또한 재검토가 필요함.
□ 우리나라의 황기 재배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황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대체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주산지는 강원도 정선, 충북 제천 등임.
○ 우리나라의 황기 생산량은 2015년 기준 642톤에서 2018년 402톤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최근(2019년)의 생산량은 546톤으로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황기 재배면적 역시 2015년 기준 281ha에서 2018년 186ha까지 감소하였으나 2019년의 재배면적은 192ha로 전년대비 6ha정도 증가하였음.
○ 황기 생산량 및 재배면적은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9년의 황기 생산단수는 10a당 284.4kg으로 2015년(10a 당 228.5kg)대비 크게 개선되었음.
○ 황기는 강원, 경북, 충북 지역이 주산지이며, 강원지역이 전체 생산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구분 | 단위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생산량 | m/t | 642 | 578 | 491 | 402 | 546 | 524 | 551 |
농가수 | 호 | 399 | 397 | 329 | 332 | 320 | 320 | 297 |
재배면적 | ha | 281 | 254 | 207 | 186 | 192 | 195 | 188 |
수확면적 | ha | 221 | 223 | 178 | 146 | 151 | 155 | 154 |
단수 | kg/10a | 228.5 | 227.6 | 237.2 | 216.1 | 284.4 | 338 | 357 |
□ 우리나라의 최근 5년 평균(2015~2019) 황기 수입량은 1,193톤 규모, 기 추출물의 수입액은 8,200달러 수준이며, 해마다 황기 및 황기추출물의 수입의 변동이 심한 편임.
○ 황기 수입량은 2015년 1,389톤에서 2017년 817톤 까지 크게 감소하였으나, 최근 수입량은 2018년 1,437톤, 2019년 1,319톤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우리나라는 주로 중국으로부터 황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과거(2015~2016년)에는 몽골에서도 수입하였으나 2017년 이후에는 전량 중국에서 수입함.
구분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평균 |
---|---|---|---|---|---|---|---|---|---|
수입건수 | 149 | 110 | 94 | 168 | 151 | 112 | 122 | 113 | 127.375 |
수입량 (톤) | 1389 | 1004 | 816 | 1437 | 1319 | 845 | 827 | 800 | 1054.625 |
수입국 (비중%) | 중국(99.4%), 몽골(0.6%) | 중국(99.16%), 몽골(0.84%) | 중국(100%) | 중국(100%) | 중국(100%) | 중국(100%) | 중국(100%) | 중국(100%) | - |
○ 황기추출물의 수입액은 최근 5년 평균(2015~2019) 8,200달러 수준이며, 2017년의 수입액이 2만8천달러로 가장 크고 그 이외 기간의 수입액은 전부 1만달러 미만 수준으로 수입의 변동이 큰 편임.
구분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평균 |
---|---|---|---|---|---|---|---|---|---|
수입액 (천 달러) | 2 | 7 | 28 | 0 | 4 | 6 | 16 | 9 | 9 |
수입량 (톤) | 0.1 | 0.2 | 0.7 | 0 | 0.1 | 0.2 | 0.5 | 0.2 | 0.25 |
□ 황기는 일반적으로 한약재 및 가공식품 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등록되어 관련 제품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음.
○ 전체 수요량은 1995년 기준 156만 톤에서 2019년 135만 톤으로 감소하였으며, 2019년 기준 용도별 수요량은 식량용 9만 톤, 가공용 24만 톤, 사료용 100만 톤 규모임.
○ 황기는 주로 농산물 원물(세척 및 건조), 1차 가공(절단)을 거쳐 한약재 및 식품원료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황기분말, 황기진액, 황기차 등 식품으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음.
황기 원물 | 황기 분말 | 황기 진액 | |
---|---|---|---|
황기 차 | 황기 첨가 식품 (삼계탕) | ||
○ 한약소비실태조사결과 황기는 당귀, 감초에 이어 한약조제에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인 것으로 나타남.
- ’가장 많이 소비한 한약재‘에 대한 질문 결과 황기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7.7%로 당귀(38.8%), 감초(14.4%)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음.
○ 일반식품 이외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이 되어 활용되는 경우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있음.
- 황기를 원료로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은 최근 5년 개별인정형 품목의 매출총액 기준 상위 3번째에 해당하는 품목임.
- 황기추출물 및 복합물(HT042)의 매출액은 2015년 266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016~2017년의 매출액은 각각 98억원, 67억원으로 크게 감소하였으나, 2018년의 매출액은 207억원, 2019년의 매출액은 367억원으로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황기의 기원은 콩과 식물(Astragalus membranaceus(FISCH.) Bunge (황기)로 한국이 원산지이며, 사포닌계열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
○ 황기의 지상부에는 철,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성분이 뿌리 대비 많게는 154배까지 함유되어있고, 비타민 A나 B는 뿌리보다 많이 들어있다는 보고가 있음.
○ 뿌리에는 flavonoid, saponin, polysaccharide 등 다양한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지만, 대표적인 활성물질은 astragaloside, formononetin, calycosin 등임.
- 약재로 뿌리를 이용하는데, 약리작용으로 항염증, 항고혈압, 간장보호, 항산화, 면역증진활성, 항노화등의 기능이 있음.
구분 | 내용 | 사진 |
---|---|---|
지 상 부 |
-Formononetin, quercetin, rutin, quercitrin, isorhamnetin, kaempferol, luteolin, 등 다양한 flavonoids 포함 -Formononetin은 항알러지효능, 고지혈증치료, 혈당 조절, 지방세포 분화에 대한 효과 -골수세포 증식 및 국소 장관면역 증대활성, 심혈관계 질환 치료 및 예방, 백신보조효과 |
|
지 하 부 |
-Flavonoid, saponin, polysaccharide로 분류되는 다양한 화합물 포함 -Astragaloside,formononetin,calycosin이 가장 대표적-Astragaloside는 뿌리의 가장 대표적인 사포닌 계열 성분으로 항알러지, 항암효과 -Calycosin은 플라보노이드계열 성분으로 파골세포증식 형성 억제 효과 -황기 추출물은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 저해 효과, 면역 조절 및 면역력 회복 효과 등 |
□ 황기의 경우 단년생(1년)과 다년근(3-5년근)으로 구분되며, 단년생은 주로 식품용으로 다년근은 약용으로 재배됨.
○ 황기의 경우 비교적 서늘한 중북부 고랭지대에서는 2년근이상 다년근 재배가 가능하며 보통 3년근을 약용으로 사용함.
○ 다년근 황기는 주로 강원도 정선지역에서 재배되며, 정선황기의 경우 지리적표시(제27호) 등록되어 있음.
□ 국내에서 개발된 황기 품종은 ‘풍성’, ‘아성’, ‘다출’ 등 세 종류이며 주로 대표성분 함량에 초점을 두고 있음.
○ 국내에서 개발된 황기 품종은 이 대표성분인 astragaloside의 함량에 초점을 두고 있음.
- ‘풍성’은 태백수집종을 선발하여 1999년에 육종한 품종이고 추출물 함량, 특히 주요 성분인 아스트라갈로사이드가 제천재래에 비해 높음.
- ‘아성’은 정선수집종을 선발하여 2008년에 육성한 품종이고 약효성분인 아스트라갈로사이드(Astragaloside) 함량이 0.468%로 기존 품종보다 두배 이상 많음.
- 국내 재래종과 중국 도입종의 장점만을 가진 교배종인 ‘다출’은 재래종보다 생근 수량이 두 배 이상 많고 약효성분인 Atratylon도 재래종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음.
□ 황기재배를 위한 매뉴얼은 개발되어 있으나, 황기 재배시 ‘뿌리썩음병’, ‘시들음병’ 등 병해의 발생으로 다년근 황기의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여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생산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임.
○ 뿌리썩음병의 경우 뿌리가 검게 변색되어 썩으며 식물체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농촌진흥청(2015) 농업기술길잡이207 황기 , 2년이 넘어가면 뿌리가 썩는 병 때문에 상품가치가 높은 3년근 이상을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 뿌리썩음병은 연작지나 다년근 황기를 생산하는 포장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
○ 시들음병은 아래쪽 잎부터 시들기 시작해 뿌리가 썩고 나중에는 식물체 전체가 말라 죽는 증상으로 화학적 방제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됨.
- 시들음병은 토양 전염성 병원균인 ‘푸사리움 쿠제난젠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적용 농약이 등록되어있지 않고 효과적인 방제방법이 없어 연작을 지양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철저한 예방관리를 필요로 함.
□ 황기의 그린바이오 소재화 촉진을 위해 기능성분 규명, 재배기술개발, 원료 표준화 등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
○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황기 관련 연구개발(R&D)과제는 황기 및 황기추출물의 유효/기능성 성분, 품질표준화 관련 연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이외에도 재배시설 관련 연구, 식품의 소재화를 위한 다수의 연구개발 과제가 진행되고 있음.
○ 주요 성과로 최근 황기 추출물 원료가 국제화장품 원료집(ICID 국제화장품원료집(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and Handbook.)은 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 선택의 기준이 되는 지표로 미국화장품협회 산하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표준화된 명칭을 결정해 ICID에 등재함.(농촌진흥청 보도자료 2020.11.25.) )에 정식 화장품 원료로 등재되어, 식품용 이외 기능성 그린바이오 원료소재로의 활용을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농촌진흥청의 약용작물 이용 화장품소재화 연구개발(R&D) 성과로 볶은(열처리) 황기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정식 화장품 원료로 등재하였으며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2020) 찐 도라지와 볶은 황기,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2020.11.25.) , 볶은 황기는 간 피부 세포를 활용한 실험에서 자외선으로 증가한 활성산소와 DNA 손상을
50~80%가량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Ibid. .
○ 또한 새순, 잎, 줄기에서도 우수한 기능성이 밝혀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원료로 등재되고 있으며, 이용 기술 역시 상당수 개발되고 있음.
□ 황기는 다양한 유효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품목이나 식품 보조재료로 주로 활용되고 있어 기존의 소비처 이외에 다양한 수요가 발굴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한계로 지적할 수 있음.
○ 황기를 원료로 한 식품으로는 건조황기, 황기분말, 황기 차 등 가공단계가 낮은 품목이 많아, 단순 식품용으로는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음.
□ 최근 ‘황기추출물’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되어 활용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 등 그린바이오 산업의 원료 소재화를 촉진한다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함.
○ 황기를 원료로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은 최근 5년 개별인정형 품목의 매출총액 기준 상위 3번째에 해당하는 품목으로 최근 관련 생산과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이와같이 기존의 일반적인 소비처(식품원료) 이외 기능성 원료로의 이용을 촉진한다면 황기의 부가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
□ 황기의 그린바이오 소재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소비수요를 확보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황기 유효성분의 효과성 입증과 황기 재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이 필요함.
○ 황기의 그린바이오 소재화 촉진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황기 유효성분에 대한 과학적 규명과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함.
- 현재 황기의 소재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R&D)이 추진되고 있으며 황기 추출물 원료가 화장품 원료집에 등재되는 등 연구개발의 성과가 도출되고 있어, 지표성분에 대한 연구와 원료에 대한 표준화가 이루어진다면 다양한 그린바이오 산업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임.
○ 약용으로 활용되는 3년근 이상 황기의 경우 병해로 인해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는 문제가 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이 필요함.
- 다년근 황기의 경우 뿌리썩음병으로 인해 수확시기에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는 문제가 있어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기술개발이 필요함.
- 또한 병해에 잘 견디는 우수품종을 개발 및 보급한다면 다년근 황기의 생산성 이 향상될 수 있음.
차는 Ericales(진달래목) – Theaceae(차나무과) – Camellia(동백나무속)에 속하는 식물로 중국, 인도, 스리랑카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음.
원산지는 중국의 쓰촨성, 원난성, 구이저우성으로부터 미얀마, 인도의 아삼 지방으로 이어지는 산악지대인 것으로 추정됨.
- 차나무는 일본, 중국, 인도 및 국내 남부지방에 식재되고 있음.
차에는 크게 두 가지 변종(var. sinensis, var. assamica)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각각 녹차용과 홍차용으로 사용됨.
- C. sinensis var. sinensis는 잎이 작고 주로 녹차용으로 사용함.
- C. sinensis var. assamica는 잎이 크고 주로 홍차용으로 사용함.
홍차용으로 생산되는 차나무는 주로 인도, 스리랑카 등지에서 재배됨.
□ 농가 수는 줄어드는 추세이나 생산량은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음.
○ 차 농가 수는 2016년 기준 3,737 농가에서 2020년에는 2,473 농가 수준으로 줄어들었음.
○ 반면 재배면적은 2016년 약 2,906ha 수준에서 약 2,703ha 수준으로 비적 감소폭이 작았고, 생산량은 2016년의 3,983M/T와 비교해 2020년이 4,061M/T로 오히려 약간 늘어남.
분류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
농가수 (호) | 3,737 | 3,406 | 2,597 | 2,638 | 2,473 |
재배면적 (ha) | 2,906 | 3,051 | 2,744 | 2,844 | 2,703 |
수확면적 (ha) | 2,624 | 2,391 | 2,220 | 2,652 | 2,507 |
단수 (kg/10a) | 783 | 971 | 940 | 875 | 861 |
생산량 (M/T) | 3,983 | 4,025 | 3,877 | 4,757 |
4,061 |
□ 차의 수입은 대부분 발효차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공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위한 추출물 역시 상당액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녹차는 주로 가공식품 생산용인 HS 품목분류 0922 세번의경우 연간 3만~7만 달러 수준의 저조한 수입액을 보이며, 주로 완제품인 HS 0924 세번의 경우도 연간 수입액이 40~50만 달러 선에 불과함.
○ 반면 홍차는 주로 가공식품 생산용으로 수입되는 HS 품목분류 0921 세 번은 2016년의 약 3백만 달러에서 2020년 7백만 달러까지 수입액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완제품의 경우도 2020년 기준으로 약 1천 3백만 달러 수준의 수입을 기록함.
분류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
녹차 (HS: 0922) | 73 | 366 | 32 | 35 | 78 |
녹차(완제품) (HS: 0924) | 422 | 406 | 542 | 486 | 370 |
발효차 (HS: 0921) | 3,093 | 3,627 | 5,179 | 6,008 | 7,186 |
발효차(완제품) (HS: 0924) | 6,877 | 11,605 | 14,558 | 13,510 | 13,586 |
○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상에서 전통적인 고형차, 액상차, 침출차 외에 추출물 또는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수입 역시 상당 수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분류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
고형차 | 10,838,265 | 19,610,399 | 22,154,283 | 15,415,575 | 13,671 |
액상차 | 9,277,496 | 12,855,274 | 14,295,209 | 13,001,179 | 8,419 |
침출차 | 22,755,257 | 26,545,342 | 33,103,068 | 28,024,863 | 10,275 |
차추출물 | 280,432 | 220,059 | 329,111 | 748,645 | - |
녹차추출물 | 2,635,203 | 2,855,307 | 3,724,160 | 2,784,720 | 20,935 |
보이차추출물 (제2014-7호) | - | - | - | 217,068 | 217,068 |
복합기능성제품 (녹차추출물/알로에전잎) |
4,473,691 | 1,094,371 | 1,327,990 | 170,761 | - |
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 (비타민/녹차추출물제품) |
3,360 | 88,242 | 47,247 | - | - |
차카테킨 | - | - | - | - | 15,536 |
□ 녹차의 생산액이 줄어들고 홍차의 생산액은 특별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일반적인 차 음료 시장은 정체된 상태임.
○ 고형차 시장에서 녹차는 2016년의 259억 원 수준에서 2020년 160억 원 수준까지 시장이 꾸준히 축소되었으며, 홍차는 비교적 증가 추세에 있었으나 2020년에는 160억 원 수준으로 2018~2019년의 181억 원 수준에서 감소하였음.
○ 침출차 시장에서도 녹차는 2017년의 634억 원에서 2020년의 397억 원까지 비교적 꾸준한 하락세를 보임, 홍차의 경우는 2016년의 490억 원에서 2018년에 371억 원에서 생산액이 하락하다가 2020년에는 473억 원까지 다소 생산액을 회복하였음.
분류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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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차 | 과실차 | 6,670,733 | 7,982,436 | 3,115,717 | 3,048,919 | 2,883,334 | ||||||||
녹차 | 25,911,785 | 25,372,849 | 18,324,667 | 16,496,063 | 16,093,652 | |||||||||
인삼 | 1,731,972 | 2,008,746 | 2,945,403 | 2,643,595 | 1,847,083 | |||||||||
홍삼 | 2,868,558 | 2,225,000 | 1,582,724 | 1,457,592 | 1,328,991 | |||||||||
홍차 | 11,058,800 | 14,256,437 | 18,157,366 | 18,108,423 | 14,927,492 | |||||||||
기타 | 79,482,838 | 83,810,853 | 110,751,660 | 103,424,462 | 106,181,469 | |||||||||
침출차 | 가공곡류차 | 20,418,832 | 18,432,957 | 13,840,860 | 10,193,287 | 12,116,519 | ||||||||
녹차 | 59,721,630 | 63,443,053 | 41,757,155 | 49,295,960 | 39,751,332 | |||||||||
우롱차 | 1,053,249 | 509,150 | 676,971 | 1,732,141 | 2,434,119 | |||||||||
인삼 | 261,608 | 21,239 | 38,910 | 110,913 | 69,176 | |||||||||
홍삼 | 1,231,708 | 158,589 | 327,194 | 550,091 | 507,058 | |||||||||
홍차 | 4,904,937 | 5,061,883 | 3,717,149 | 4,307,930 | 4,731,555 | |||||||||
기타 | 70,549,167 | 80,239,658 | 106,988,518 | 112,268,369 | 108,561,421 |
침출차 제품 | 고형차 제품 | 액상차 제품 |
---|---|---|
□ 이외에 녹차를 허브 또는 과일과 혼합한 블렌딩차로 이용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음.
○ 예를 들어 스타벅스의 경우 차 전문 기업 ‘티바나’인수 후 해당 브랜드의 다양한 블렌딩차를 서비스하고 있음.
○ 오설록의 경우와 같이 다양한 허브 또는 과일을 이용한 블렌딩차를 개발하는 경우도 있음.
□ 차의 경우 카테킨 성분이 기능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그 추출물이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에 많이 사용됨.
○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항산화작용과 진정효과 등이 있는 것이 알려져 있어, 바르는 화장품에 첨가되어 상품화되는 경우가 많음.
○ 건강식품의 경우 일반식품에 첨가되어 건강식 마케팅에 활용되는 경우가 있으며, 추출물을 이용하여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화되는 경우도 흔히 관찰됨.
녹차 건기식 | 녹차 화장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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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는 대표적으로 카페인과 카테킨을 다량 함유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술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음.
○ 차의 대표적인 활성물질은 카테킨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항균작용, 충치예방, 미백효과 등의 효과를 가짐.
○ 또다른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알칼로이드계의 일종인 카페인이며 의약품이나 기호음료로 섭취하고 되고 주된 약리작용은 중추신경계 활성화, 주의력 및 집중력 향상, 피로감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음.
○ 차나무잎을 물 또는 에틸알콜로 추출하여 정제하는 방식은 복잡하며 수율이 낮고 비싼 것이 단점으로, 카테킨을 메탄올로 추출하여 에탄올 추출보다 수율을 3배에서 7배가량 높이는 기술이 개발되어 있음.
□ 이외에 액상차 및 블렌딩차에서 차와 함께 사용되는 주요 허브들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기능성성분의 발견과 이용 기술 개발이 이루어짐.
○ 라벤더의 주요 성분으로 linalool, ladanein, apigenin, apigenin-7-O-ß-glucoside, luteolin-7-O-ß-glucoside 및 5,4‘-dihydroxy flavonoid-7-O-ß-pyranoglycuronate buthyl ester 등이 보고되어 이용되고 있음.
- 라벤더 오일은 이러한 성분들로 인해 위장, 류마티스 질병 등에서 항균활성 및 진정에 유효한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옴.
- 라벤더 꽃잎의 70% 에탄올 추출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 아글리콘 분획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높은 항산화능, 세포보호 효과를 확인함.
- 피부에 안전하면서 항산화 효능이 큰 항산화제로 발굴하여 피부 항산화 방어막 구축에 도움을 줌으로써 피부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소재 개발 및 응용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음.
○ 루이보스에 함유된 주요 플라보노이드는 aspalathin,
isoorientin, orientin, rutin, isovitexin, vitexin, isoquercitrin, hyperoside, quercetin, luteolin, chrysoeriol로 건강식품 및 화장품원료로 응용됨.
- 발효시킨 루이보스 차는 소화기 질환 진정, 알러지 완화 효과와 광민감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의 국소적 치료에도 사용됨.
- 루이보스 차 추출물은 항산화 활성을 가지며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원료로서 응용 가능성이 밝혀짐.
- 2018년 종근당건강에서 루이보스와 민들레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중년 남성의 활력 증진과 갱년기 현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리얼맨‘을 출시함.
○ 캐모마일의 경우도 추출물이 항산화제, 고혈압 및 항관절염 소재로써의 개발 가능성을 보임.
- 꽃에는 terpenes, flavonoids, coumarin, calicacid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음.
- 에센셜 오일 종류 중 a-bisabolol은 통풍 감소, 위궤양 진행 억제,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음.
- 캐모마일 추출물에서는 rosemarinic acid, quercetin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생리활성 효과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 보고됨.
○ 페퍼민트는 약리작용으로 항균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항과민 작용, 이담 작용, 항산화 작용, 방사선 방호 작용, 항종양 작용 등을 가짐.
- 페퍼민트 잎에는 limonene, cineole, menthone, menthofuran, isomenthone, menthyl acetate, menthol 등 모노테르페노이드 성분이 함유됨
- 폴라보노이드 성분으로는 acacetin, luteolin, apigenin, 5-O-desmethylnobiletin, gardenins B, D, ladanein, 등이 있음.
□ 음료용 제품 외에도 추출물과 관련된 상품의 생산을 시도해 볼 필요성이 있으며, 이때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활용할 필요가 있음.
○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추출물 품목의 수입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됨.
○ 추출물 수입액이 주요 차 품목의 수입액보다 오히려 높아진 현재, 국내산 녹차를 사용한 추출물 상품 출시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음.
○ 또한, 녹차의 경우도 콩과 마찬가지로 많은 일반식품에 사용되며 다수의 기능성소재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향후 일반식품 기능성표시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가능성이 큼.
○ 녹차 관련상품의 일반식품 기능성표시 획득과 관련된 지원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블렌딩 차 브랜드의 육성과 홍보가 필요하며, 카페 프렌차이즈와의 협력 이후 RTD 차 형태의 상품화를 추진하여 시장을 확장할 필요가 있음.
○ 일반 녹차·홍차 시장이 정체상태에 있는 대신 차와 다양한 허브를 조합하는 액상차나 블렌딩차 방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맞추어 대응할 필요가 있음.
○ 블렌딩이 가능한 허브는 그 종류가 매우 많으므로, 소비자에게 각인되려면 상품 단위보다는 브랜드 단위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함.
○ 예를 들어 스타벅스의 경우 블렌딩차를 판매할 때 ‘티바나’라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의 각인을 유도하고 있음.
○ 이러한 스타벅스의 사례를 참고해 여타 프랜차이즈에서도 비슷한 블렌딩 차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브랜딩에 성공할 경우 RTD 차 시장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추어 관련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임.
□ 블렌딩 차 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허브 농업 육성정책이 동시에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
○ 허브는
생산자 입장에서 노지에서 대량으로 재배하기보다는 수요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품목들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함.
○ 하지만 상기한 것과 같이 각각의 허브들은 생장에 다른 환경이 필요하므로 단일한 환경에서 재배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음.
○ 따라서 다양한 허브를 납품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생장환경을 조절해줄 수 있는 스마트팜이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임.
□ 블렌딩차에 이용되는 허브들은 기능성성분을 포함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어, 육성에 따라 차의 수입대체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고부가가치 수입대체작목으로 발전할 수 있음.
○ 허브차에 이용되는 주요 품목들인 로즈마리, 마리골드를 예로 들면 기능성소재로 상당량이 수입되어 이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 로즈마리의 경우 ‘로즈마리자몽추출물’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도에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등록된 이후 수입이 시작됨.
- 마리골드의 경우 ‘마리골드꽃추출물’이 2020년 기준으로 연간 9백만 달러 이상 수입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매우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음.
○ 따라서 블렌딩차 육성에 따라 허브 산업이 발전할 경우, 향후 이러한 추출물 시장에서의 수입대체효과를 추가로 기대할 수 있음.
분류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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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 라벤더(꽃,건조) | - | 12,050 | - | - | - |
레몬밤(잎,건조) | - | - | 217,412 | 44,021 | 17,006 | |
로즈마리(건조) | 69,297 | 67,165 | 61,039 | 91,724 | 56,974 | |
로즈마리(신선) | - | 2,091 | 8,008 | 23,096 | 27,793 | |
마리골드(꽃,건조) | 43,966 | 37,242 | 25,360 | 44,413 | 70,138 | |
캐모마일(꽃,건조) | 28,898 | 65,768 | 78,117 | 120,607 | 104,900 | |
캐모마일(잎,건조) | - | - | - | 3,769 | - | |
히비스커스(꽃잎,건조) | 91,741 | 822,092 | 1,306,181 | 37,750 | 74,937 | |
히비스커스(꽃잎,신선) | - | 19,200 | - | - | 268,429 | |
허브 추출물 |
로즈마리자몽추출복합물(제2019-25호) | - | - | - | - | 274,834 |
마리골드꽃추출물 | 4,827,486 | 7,197,396 | 7,286,988 | 9,386,950 | 9,539,986 | |
마리골드색소 | 269,850 | 89,680 | 19,580 | 33,013 | 240,555 | |
마리골드추출물(루테인에스테르)(제2012-22호) | - | - | - | - | 144,024 | |
복합기능성제품(마리골드꽃추출물/EPA 및 DHA 함유 유지) | 39,150 | 51,933 | 35,902 | 123,763 | - | |
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마리골드꽃추출물/EPA 및 DHA 함유유지제품/비타민/미네랄) | 40,115 | 87,262 | 81,230 | 286,088 | - | |
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마리골드꽃추출물/헤마토코쿠스추출물/비타민) | - | - | - | - | 25,507 | |
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마리골드꽃추출물/헤마토코쿠스추출물/비타민/무기질) | - | - | - | 553,753 | 197,947 | |
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무기질/마리골드꽃추출물) | - | - | 10,480 | - | - | |
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비타민/EPA 및 DHA 함유 유지/마리골드꽃추출물) | - | 255,146 | 456,630 | 519,322 | 90,339 | |
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비타민/마리골드꽃추출물) | 620,405 | 841,173 | 1,263,016 | 1,107,808 | 130,105 | |
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비타민/무기질/마리골드꽃추출물) | 1,266,826 | 1,788,850 | 2,176,899 | 2,888,738 | 617,051 | |
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헤마토코쿠스추출물/마리골드꽃추출물/EPA 및 DHA 함유유지/비타민/무기질) | - | - | 55,696 | 518,737 | - |
흰무늬엉겅퀴는 지중해와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로 밀크씨슬(Milk thistle)로 불리고 있으며, 잎과 씨앗 부위를 식물의 원료로 사용함.
흰무늬엉겅퀴의 학명은 Silybum marianum (L.) Gaertn. 이며 국화과(Asteraceae)에 속하는 식물로, 남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함. 국가표준식물목록(nature.go.kr)
-중동, 아라비아 반도, 인도 아대륙, 북아프리카 및 유럽 일부 지역이 원산지이고, 일본,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미주, 유럽 일부, 호주 및 뉴질랜드에 도입되었으며, 처음에는 대체로 약용식물로 도입됨. CABI (https://www.cabi.org/isc/datasheet/50304#tohabitat)
밀크씨슬의 잎, 씨앗 등이 식용(식품 및 음료) 및 의약품 원료로 이용됨. Ibid. - 우리나라의 경우 밀크씨슬의 잎과 씨앗이 현행 「식품의 기준 및 규격」[별표1]의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에 등록되어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 식품의약품안전처(2021)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기술문서(모노그래프) 공개(밀크씨슬 추출물)
□ 밀크씨슬은 밀크씨슬 씨앗, 밀크씨슬 추출물, 가공 완제품의 형태로 수입되고 있으며, 밀크씨슬 추출물의 수입이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임.
○ (밀크씨슬 씨앗) 최근 5년(2016년~2020년) 평균 밀크씨슬 씨앗 수입액은 8,392달러 수준이며 해마다 수입의 변동 폭이 큰 편임.
- 밀크씨슬 씨앗 수입량은 2016년 400kg수준이었으나, 2018년에는 11.3톤 규모로 크게 증가하였고, 최근(2020년)의 수입량은 3톤 수준으로 감소하여, 해마다 수입의 변동 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밀크씨슬 씨앗은 주로 우크라이나, 인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평균 |
---|---|---|---|---|---|---|
수입량 | 400 | 899 | 11,300 | 923 | 3,085 | 3,321 |
수입액 | - | 2,634 | 16,798 | 2,809 | 11,327 | 8,392 |
○ (밀크씨슬 추출물) 최근 5년(2016년~2020년)평균 밀크씨슬 추출물의 수입량은 9.5톤, 수입액은 757만 달러 수준으로, 2018년 이후부터 수입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임.
- 밀크씨슬 추출물 수입액은 2016년 596만 달러에서 2017년 83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나, 최근(2020년)의 수입액은 1,289만 달러까지 증가하였음.
- 밀크씨슬 추출물은 미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중국, 인도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평균 |
---|---|---|---|---|---|---|
수입량 | 75,392 | 11,341 | 91,154 | 130,146 | 164,788 | 94,564 |
수입액 | 5,961,785 | 827,185 | 7,490,500 | 10,686,642 | 12,887,176 | 7,570,657 |
○ 밀크씨슬 완제품(건강기능식품) 수입은 2016년 66.2톤에서 2019년 147.8톤까지 약 2배이상 증가하였음.
- 수입 건수 기준으로 2016년 96건에서 2019년 184건으로 약 3배가량 증가세를 보임.
품목류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비고(세부원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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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 | 중량 | 건수 | 중량 | 건수 | 중량 | 건수 | 중량 | 건수 | 중량 | ||
영양소,기능성 복합 제품 |
1 | 0.2 | 2 | 0.9 | 비타민/밀크씨슬(카르두수마리아누스)추출물/테아닌 | ||||||
1 | 0.4 | 무기질/밀크씨슬(카르두스 마리아누스)추출물/쏘팔메토열매추출물 제품 | |||||||||
23 | 48.6 | 23 | 69.5 | 29 | 73.5 | 33 | 106.1 | 9 | 24.3 | 비타민/무기질/EPA 및 DHA 함유 유지/밀크씨슬 | |
1 | 0.2 | 비타민/옥타코사놀함유유지/밀크씨슬(카르두스 마리아누스)추출물 제품 | |||||||||
53 | 12.5 | 63 | 17.4 | 77 | 23.7 | 87 | 26.8 | 23 | 5.6 | 비타민/밀크씨슬(카르두수 마리아누스) 추출물 | |
16 | 4.3 | 31 | 6.5 | 45 | 11.1 | 55 | 13.5 | 16 | 4.9 | 비타민/무기질/밀크씨슬(카르두스마리아누스)추출물 | |
3 | 0.5 | 비타민/무기질/밀크씨슬(카르두스 마리아누스) 추출물/홍경천추출물 | |||||||||
복합 기능성 제품 |
3 | 0.6 | 2 | 0.1 | 4 | 0.1 | 2 | 0.1 | 옥타코사놀함유유지/밀크씨슬(카르두스 마리아누스)추출물 | ||
합계 | 95 | 66.2 | 120 | 93.9 | 153 | 108.3 | 184 | 147.8 | 50 | 34.9 |
□ 밀크씨슬 추출물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순위 10위 내에 해당하는 품목으로, 최근 5년 평균 매출액은 764억원 수준임.
○ 밀크씨슬 추출물의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764억원으로 홍삼, 개별인정형제품 전체,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및 무기질에 EPA 및 DHA 함유 유지에 이어 6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음.
- 밀크씨슬 매출이 대체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소비자들의 해외직구를 통해 자가소비목적으로 반입하는 경우가 증가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며 시장자체의 위축으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주경준(2020) 밀크씨슬 국내 매출액 반토막..."직구 때문이야" https://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30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평균 |
---|---|---|---|---|---|---|---|
홍삼 | 9,900 | 10,358 | 11,096 | 10,598 | 10,609 | 10,472 | 10,506 |
개별인정형 | 2,357 | 2,450 | 3,226 | 5,486 | 6,543 | 8,467 | 4,755 |
프로바이오틱스 | 1,903 | 2,174 | 2,994 | 4,594 | 5,256 | 7,677 | 4,100 |
비타민 및 무기질 | 1,843 | 2,259 | 2,484 | 2,701 | 2,988 | 3,354 | 2,605 |
EPA 및 DHA 함유 유지 | 700 | 625 | 755 | 1,035 | 1,393 | 2,367 | 1,146 |
밀크씨슬(카르두스 마리아누스) 추출물 | 1,091 | 1,042 | 823 | 451 | 411 | 486 | 717 |
마리골드꽃추출물 | 309 | 357 | 423 | 440 | 525 | 390 | 407 |
프락토올리고당 | 58 | 29 | 108 | 462 | 1,043 | 1,598 | 550 |
단백질 | 90 | 69 | 78 | 283 | 405 | 574 | 250 |
프로폴리스추출물 | 103 | 119 | 133 | 164 | 352 | 278 | 192 |
□ 국내 시장판매되는 밀크씨슬 관련 상품은 대부분 캡슐/환 형태로 가공된 건강기능식품이며, 밀크씨슬을 원료로 한 반려동물영양제, 화장품도 판매되고 있음.
○ 건강식품의 경우 205여개 브랜드(제조사)가 대체로 캡슐, 정 형태로 제조하여 판매중이며, 일부 상품의 경우 분말, 환, 음료 및 추출액의 형태로 가공하여 판매되고 있음.
- 밀크씨슬을 원료로 한 영양제 중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총 459가지임. 식품안전나라 건강기능식품검색 (2021.11.22. 기준)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healthyfoodlife/searchHomeHF.do
○ 반려동물영양제의 경우 3개 품목정도가 등록되어 판매중이며, 건강기능식품과 유사하게 간기능 개선을 위한 영양제로 판매 중임.
○ 화장품의 경우 밀크씨슬 성분을 포함한 크림, 마스크팩 등이 판매되고 있음.
건강기능식품 | |||
---|---|---|---|
캡슐, 정 | 분말 | 환 | 음료, 추출액 |
반려동물영양제 | 화장품 | ||
□ 밀크씨슬에 포함된 실리마린 성분은 항산화작용과 막안정화를 유지시킴으로써 간세포보호 및 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외에서 식품 및 의약품의 원료 인정되어 널리 사용됨. 식품의약품안전처(2020) 2020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재평가 결과보고서
○ 실리마린은 밀크씨슬의 열매에서 추출한 플라보리그난 계열 화합물들의 복합체로, 밀크씨슬추출물에는 실리빈을 비롯하여 실리크리스틴, 실리디아닌, 이소실리빈 등 다양한 플라보리그난 화합물이 존재하며 이들을 총칭하여 실리마린이라 칭함 Ibid.
○ 밀크씨슬(milk thistle, Silybum marianum L., 사용부위: 잎, 씨앗)은 현행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별표 1]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식품 제조·가공 시 원료로 사용 가능함 Ibid.
□ 수입산 밀크씨슬 대체를 위해 원료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이 다양하게 진행 중임.
○ 밀크씨슬은 종자와 병해충 등 생산 측면과 수확후관리 관련 연구뿐 아니라, 원료개발, 제품화를 위한 활발한 R&BD가 이루어지고 있음.
구 분 | 연 구 과 제 명 | |
---|---|---|
농림식품 기술기획 평가원 |
바늘엉겅퀴의 상업적 대량 증식과 유용 성분의 탐색 밀크씨슬 국산화 시설재배 및 이모작재배기술 개발 밀크씨슬 국산화 시설재배 및 이모작재배기술 개발 밀크씨슬 진도군 농가 실증재배연구 및 산업화 간기능 개선 의약품 원료인 밀크씨슬(Milk thistle)의 국산화 재배기술 확립 및 산업화 고함량 실리마린 추출공정 개발 및 산업화 |
|
농촌진흥청 | 생산 | - |
제 품 화 |
(엉겅퀴) 급성 관절염 모델에서 엉겅퀴, 황해쑥 및 잇꽃씨의 효능 검증 (엉겅퀴) 만성 퇴행성관절염 동물 모델 및 연골세포에서 엉겅퀴, 황해쑥 및 잇꽃씨의 효능 검증 (엉겅퀴) 엉겅퀴 원료 생산과 시제품 개발 (엉겅퀴) 엉겅퀴, 황해쑥 및 잇꽃씨의 기능성분 분석 (엉겅퀴) 잇꽃씨 원료 생산과 시제품 개발 (엉겅퀴) 황해쑥 원료 생산과 시제품 생산 |
|
중소벤처기업부 |
밀크씨슬 기능성천연물소재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기반 스마트팜 플랫폼구축 및 실증연구 친환경재배 밀크씨슬을 이용한 간건강 증진형 유기가공식품 제형화 엉겅퀴잎과 약용식물의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비알콜성 지방간 개선 건강식품 개발 |
□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활용되는 품목으로 국내 일정수준 소비기반이 확보되어 있으나, 국내에서 생산기반이 거의 없는 작물로 원료의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품목임.
○ 밀크씨슬은 주로 씨앗, 추출물 혹은 가공완제품(건강기능식품)의 형태로 수입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제품 생산 시에는 주로 추출물 원료를 수입하여 가공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최근(2018~2020년) 밀크씨슬 추출물의 수입액은 2018년 749만 달러에서, 2019년 1,069만 달러, 2020년에는 1,289만 달러까지 증가하는 등 원재료의 수입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따라서 국내 재배기반 확보를 통해 수입산 원료를 대체한다면 농가들의 소득원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으로 국내에서도 수입산 원료의 국산대체를 위한 연구개발이 추진되고 있음.
○ 밀크씨슬 재배기술 확보, 기능성 물질 함량 증대 및 원료의 소재화를 위한 다양한 R&D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며, 대량재배를 위한 실증연구도 추진되고 있어 표준화, 재배법이 확립된다면 수입원료의 국산대체가 이루어질수 있을 것임.
□ 밀크씨슬 원료소재의 국산화를 위해서는 재배기술개발 및 제품화(유효성분 추출, 소재화) 기술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물량과 수요업체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임.
○ 밀크씨슬 원료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추진 중이지만, 현재 국내 실정에 맞는 표준재배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재배기술 확립, 영농조합 등을 활용한 재배 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함.
○ 또한, 유효성분 함량이 높은 품종개발 및 보급, 건기식 소재로 활용되는 유효성분 추출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수요기업들이 요구를 충족하는 고품질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함.
○ 또한 밀크씨슬에 포함된 실리마린 유효성분 판별 및 함량 기준과 관련하여 명확한 가이드라인 설정, 국내재배 밀크씨슬의 기능성 성분인증 획득 및 수요 기업체와의 계약재배 여건 조성 등이 요청됨.
○ 한편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의 경우 외래종 식물로 국내재배를 통한 국산화도 중요하지만, 실리마린 성분의 추출이 가능한 국내 원산 유사·대체 식물의 소재화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음.
-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과 유사한 국내 자생 엉겅퀴의 경우에도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가 있으므로 농생명 자원 활용의 수월성 제고와 국내 농생명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국내 유사원료의 소재화 역시 고려할 필요가 있음.
당귀는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중요한 약재로 취급되어 온 작목으로 강원 평창, 충북 제천 등지에서 주로 재배됨
당귀의 학명은 Angelica gigas Nakai로 산형과 (Apiaceae)에 속하며, 여러해살이풀로 토당귀보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토질은 겉흙이 깊고 부드러운 참흙 또는 질참흙으로서 배수가 좋은 곳이 재배에 적당함 국가표준식물목록(nature.go.kr)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며 털이 없고 엽병 밑부분이 긴 엽초로 되며, 소엽은 길이 5-10cm로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깊게 3개로 갈라짐 Ibid. .
당귀의 뿌리를 약용하며, 당귀는 발암 억제작용, 해열진통작용, 활혈 효과, 심장, 간장, 비장 기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님 농촌진흥청(2018) 농업기술길잡이-당귀 .
□ 국내 당귀 생산량은 연간 약 1,200톤 내외로 2017년 1,507톤 이후 다소 감소하는 추세임.
○ 당귀 식부면적은 476ha(최근 5개년 평균)로 2016년 497ha 이하 다소 감소하고 있으며, 재배 농가는 2016년 756 농가에서 점차 감소하여 2020년에는 676 농가 수준임.
○ 강원도는 당귀 국내 생산량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당귀 재배농가의 약 65%가 강원도에 위치함.
품목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평균 |
---|---|---|---|---|---|---|---|
생산량 (M/T) | 1,397 | 1,507 | 1,135 | 1,266 | 1,229 | 1,224 | 1,293 |
식부면적 (ha) | 497 | 512 | 457 | 457 | 456 | 457 | 473 |
농가수 | 756 | 742 | 721 | 684 | 676 | 677 | 709 |
□ 당귀는 원재료인 당귀(뿌리,건조)의 형태로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수입이 증가하였으나 최근(2020년) 다소 감소함.
○ 우리나라의 당귀(뿌리, 건조) 수입량은 2016년 456톤에서 2019년 689톤까지 증가하였으며, 최근(2020년)의 수입량은 642톤으로 다소 감소함.
- 당귀(뿌리, 건조)의 수입 건수는 2016년 38건에서 2020년 50건으로 약 30% 가량 증가함.
- 중국당귀(뿌리, 건조)로 분류되는 품목의 경우 2019년부터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품목으로 수입량은 2020년 기준 16톤 규모임.
품목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
---|---|---|---|---|---|---|---|---|---|---|---|---|---|---|
건수 | 중량(톤) | 건수 | 중량(톤) | 건수 | 중량(톤) | 건수 | 중량(톤) | 건수 | 중량(톤) | 건수 | 중량(톤) | 건수 | 중량(톤) | |
당귀 (뿌리,건조) |
38 | 456 | 31 | 354 | 57 | 514 | 51 | 689 | 50 | 642 | 75 | 962 | 53 | 659 |
중국당귀 (뿌리,건조) |
- | - | - | - | - | - | 1 | - | 1 | 16 | 2 | 1 | 2 | 1 |
□ 당귀 관련 상품은 대체로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되어 판매되며, 당귀를 원료로 한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도 판매되고 있음.
○ 당귀는 예로부터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분말, 환, 차 및 가공식품 등 건강기능식품과 다양한 일반식품의 형태로 가공·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음.
- 건강식품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약 9천 건으로 가장 많으며, 이외 커피/차 1,200건, 화장품 1,100건의 상품이 등록되어 판매되고 있음. 동일상품 중복등록 포함 (2021.7.15. 기준)
- 건강보조식품의 경우 애터미 헤모힘이 대표적이며 그 이외 일반 식품의 경우 당기 분말, 환, 차, 식초 등의 식품으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당귀를 원료로 한 화장품도 판매되고 있음.
건강식품 | 화장품 | ||
---|---|---|---|
분말 | 환 | 양념/소스 | |
□ 당귀는 2020년 기준 개별인정형 원료 매출액 1위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에 해당하는 품목으로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화 성공사례에 해당하는 품목임.
○ 당귀를 소재로 한 개별인정형 원료인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 최근 5년 (2016~2020년) 평균 매출액은 787억원으로, 최근 5년 간 매출액 기준으로 1위 또는 2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음.
-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의 매출액은 2016년 533억원에서 점차 증가하여 2020년에는 1,195억 수준으로 상승함.
구분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최근5년합계 | 증가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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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인정형 품목매출 전체 합계 | 3,195 | 2,357 | 2,450 | 3,226 | 5,486 | 16,714 | 14.5% | |
1 | 헤모힘 당귀등혼합추출물 | 714 | 533 | 582 | 699 | 926 | 3,454 | 6.7% |
2 |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 255 | 249 | 226 | 543 | 945 | 2218 | 38.7% |
3 | 황기추출물 등복합물(HT042) | 266 | 98 | 67 | 207 | 367 | 1,005 | 8.4% |
4 |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 103 | 145 | 194 | 210 | 299 | 951 | 30.5% |
5 | 락추로스 파우더 | 52 | 44 | 0.1 | 0.4 | 802 | 899 | 97.8% |
6 | 미역 등 복합추출물(잔티젠) | 183 | 93 | 70 | 114 | 112 | 572 | -11.7% |
7 |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 380 | 47 | 40 | 32 | 39 | 537 | -43.5% |
8 |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 50 | 93 | 115 | 104 | 79 | 440 | 11.9% |
9 | 과채유래유산균 | 112 | 126 | 77 | 57 | 60 | 432 | -14.3% |
10 | 보이차추출물 | - | - | 185 | 137 | 33 | 355 | -57.7% |
○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은 평균적으로 국내시장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최근 수출용 매출이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제품 판매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5년 평균 총 매출액 (691억원) 중 내수용 매출은 82.5%(570억원), 수출용 매출은 17.5%(121억원)을 차지하여 평균적으로 국내시장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수출용 매출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여 ‘19년 기준 30.3%(281억원)까지 확대되었음.
-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은 콜마비앤에이치(주) 선바이오텍 사업부에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평균 |
---|---|---|---|---|---|---|---|
총매출액 | 532.8 | 581.7 | 699.4 | 926.3 | 1,195 | 1,382 | 886.2 |
내수용 | 475.3 | 506.1 | 560.9 | 645.4 | 638 | 689 | 585.7833333 |
89.2% | 87.0% | 80.2% | 69.7% | 53.4% | 49.9% | 71.6% | |
수출용 | 57.6 | 75.7 | 138.5 | 280.9 | 557 | 692 | 300.2833333 |
10.8% | 13.0% | 19.8% | 30.3% | 46.6% | 50.1% | 28.4% |
□ 당귀는 종자와 병해충방제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와 수확후관리 단계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가공·소재화 등 제품화를 위한 활발한 R&DB가 이루어지고 있음.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최근 5개년 간 고품질 당귀 재배기술 개발 및 산업화, 참당귀주정추출물의 갱년기 뼈건강 기능성 효능 검증 연구를 지원해 옴.
○ 농촌진흥청의 경우 당귀의 생산성 향상 및 소재·제품화를 위한 연구를 다수 진행한 것으로 파악됨.
- 구체적으로 당귀의 생산과 관련하여 우량 품종개발, 병해충 방제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었음.
- 제품화와 관련해서는 당귀 추출물의 소재화, 당귀를 소재로한 제품개발 등과 관련한 내용의 연구가 주로 추진되었으며, 당귀추출물 소재의 개별인정형 등록을 위한 연구도 시행된 바 있음.
□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강원지역 농업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참당귀를 포함한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향후 5년 간 500억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힘.
○ 신품종 육성부터 고품질 생산ㆍ재배기술 개발, 가공ㆍ유통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발굴ㆍ확대까지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임.
○ 참당귀는 고온 극복 재배기술 개발, 생산단지 조성 등을 통해 국내 자급률을 현재 67%(전국 생산량 1,135톤)에서 2025년 97%(1,640톤)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함.
○ 최적화된 연구 인프라 조성과 맞춤형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특화작목 생산 농가의 연평균 소득 증가율을 전국 농가 대비 2배 이상 향상시킬 계획임.
□ 기후변화에 따라 당귀의 재배가능 지역 축소 및 생산품의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약용작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이 추진 중임.
○ 약용작물의 더위에 취약하여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피해사례가 다수 보고되며 재배 적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
- 2018년 일천궁·참당귀 등 10여 작목이 10%에서 많게는 70%까지 고사하는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참당귀’의 재배 적지는 2020년 36만 헥타르에서 2060년 1만5,000 헥타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약용작물 재배를 위한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이와 같이 외부환경 변화에의 적응을 위한 생산기술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당귀는 국내 일정 수준 생산기반을 갖춘 품목이므로 소재화 촉진을 위해서는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야 함.
○ 당귀는 국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던 한약재이며, 국내산 한약재, 농산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활용하여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작목임.
○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적지 감소와 고온 피해사례 방지를 위해서는 품종개량 등 재배와 관련된 연구 또한 계속되어야 함.
□ 생산 규모화와 가공·유통 원재료의 규격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특히, 당귀의 경우에는 국내 생산자단체와 수요 기업간의 연계를 통해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하고, 수요기업에 고품질 생산원료를 조달한 대표적 우수사례라 볼 수 있음
○ 이 과정에서 진부농협의 계약 농가 대상 선급금 지급, 공동선별 및 판매는 안정적 소득확보를 통해 당귀 생산량의 중대와 농산물의 품질·가격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유효한 전략인 것으로 확인됨.
○ 이와 같이 농산물의 그린바이오 소재화 촉진을 위해서는 주산지를 위주로한 재배규모화, 품질 규격화 등을 통해 생산지역과 수요처와의 연계를 강화해야 하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소득 창출은 그린 바이오 시장의 성장이 농가소득 증대로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임.
□ 식품용으로 수입한 당귀의 한약재 둔갑, 수입산과의 혼용 등을 방지하기 위한 유통이력관리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함.
○ 식품과 의약품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한약재는 식품용은 물론 의약품용으로도 수입이 가능함.
○ 수입산의 국산 둔갑 문제는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으며, 정부는 수입품 유통이력관리제도를 통해 일부 한약재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품목 수가 적어 실효성이 떨어짐.
○ 당귀는 2021년 2월부터 ’원산지 표시 위반‘을 사유로 유통이력신고 대상 물품으로 재지정되었으나 2022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만 관리됨.
고추냉이는 와사비(山葵: わさび)라는 이름으로 주로 초밥이나 회 등 일식요리에 매운 맛을 내는 양념으로 주로 사용되는 식물임.
고추냉이는 배추과에 속하는 식물로 일본 북부가 원산지이며 학명은 Wasabia japonica Matsum임.
주로 뿌리를 갈아 회나 초밥, 육류에 곁들여 먹는 양념으로 사용되고 있음.
고추냉이는 연중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최근까지는 일본 시즈오카현, 중국 운남성, 국내 철원 등의 일부 산간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하여 높은 시장가격이 형성되어 있음.
□ (국내 수급 동향) 식생활의 고급화, 다변화에 따른 고추냉이 수요의 증가로 수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단가가 높은 일본산 물고추냉이 수입이 증가세에 있음.
○ 고추냉이는 주로 뿌리를 신선, 건조, 냉동한 상태로 수입하며, 대부분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일반적으로 신선상태로 수입되는 일본산 고추냉이의 가격이 대부분 냉동, 건조상태로 수입되는 중국산에 비해 높음.
- 일본산의 단가는 2021년 기준으로 $94.0/kg, 중국산의 경우 $7.3/kg로 매우 큰 차이를 보임.
○ 최근 일본산의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고추냉이 시장이 고급화 되고 있음을 시사함.
구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일본산 | - | 1,482 | 2,319 | 3,876 | 7,337 |
중국산 | 656,567 | 663,534 | 581,286 | 730,216 | 113,737 |
기타 | 50 | 315 | 945 | 1,150 | 1,435 |
합계 | 656,617 | 665,331 | 584,550 | 735,242 | 122,509 |
구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일본산 | - | 159,719 | 244,418 | 342,486 | 689,387 |
중국산 | 2,129,277 | 1,814,275 | 1,598,351 | 2,217,923 | 833,276 |
기타 | 0 | 2,151 | 6,710 | 7,683 | 9,242 |
합계 | 2,129,277 | 1,975,604 | 1,849,478 | 2,478,092 | 1,531,905 |
□ (국내 가격 동향) 국내에 수입되는 고추냉이의 가격은 신선뿌리를 기준으로 10만 원/kg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소매가는 20~30만 원/kg에 달하는 등 높게 형성되어 있어 수입대체 시 농가소득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됨.
○ 일본에서 수입되는 신선 뿌리를 기준으로 kg당 수입단가는 9만원대에서 12만원 대로 나타남([표 3] 참조).
구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수입량(kg) | - | 1,482 | 2,319 | 3,876 | 7,337 |
수입액($) | - | 159,179 | 244,418 | 342,486 | 689,387 |
수입단가($/kg) | - | 107.4 | 105.4 | 88.4 | 94.0 |
환율(원/$) | 1,070.5 | 1,115.7 | 1,156.4 | 1,086.3 | 1,188.8 |
수입단가(원/kg) | - | 119,826 | 121,885 | 96,029 | 111,747 |
○ 국내에서 유통되는 신선 뿌리의 소매가격(2022년 8월 기준)은 1kg당 20만원대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어, 소비자 직거래 시에는 이보다 높은 소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일본 수급 동향) 주산지인 일본의 고추냉이 생산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물고추냉이 주산지의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적인 공급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수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물고추냉이는 높은 재배난이도에 따른 생산의 어려움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지속적으로 공급이 감소하고 있었음.
- 재배면적 역시 2011년 600ha가 넘었으나 2019년을 기준으로는 300ha 미만 수준으로 감소함(<그림 4> 참조).
○ 최근에는 일본 주산지에서의 기후변화로 인해 물고추냉이 수급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시장의 수입수요 증가가 예상됨.
□ 농촌진흥청에서 물고추냉이와 밭고추냉이의 표준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나, 해당 재배기술은 자연환경의 제약이 커 소수의 농가에서만 사용되고 있음.
○ 기존 표준재배법에 따른 물고추냉이 재배기술은 산간지역에서 연중 흐르는 차가운 물이 필요하므로 소수 농가만이 응용할 수 있었음.
○ 실제로 고추냉이는 자연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때문에 와사비 근경은 일본의 시즈오카현이나 국내에서는 철원 등 전 세계적으로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생산됨.
□ 이러한 자연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일부 농가에서 스마트팜을 이용한 양액재배기술을 자체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음.
○ ‘농업법인 흥’ 에서 양액재배를 통해 딸기와 함께 시설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농업법인 에코그로잉㈜’에서는 실내수직농장에서 분무수경으로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함.
○ ㈜와사비팜의 경우는 모종(와사비 조직배양묘), 와사비 식물공장용 친환경 양액, 약제, 재배 데이터 수집·이용체계 등 식물공장을 통한 표준화 생산체계를 개발하여 위탁재배 형태로 생산플랫폼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24개월 이상 걸리는 출하를 12개월 안으로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함.
○ 공통적으로 양액재배기술을 활용하며, 비닐하우스를 이용하거나 자연광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식물공장 형태의 재배시설을 사용하고 있음.
□ ‘농업법인 흥’은 딸기와 함께 시설재배하여 소득안정성을 높이는 형태로 물고추냉이를 생산하고 있음.
○ 400평 비닐하우스 기준으로 한 단에 5,000주를 식재, 근경 형성률은 60~70% 수준으로 연간 3,000~3,500개 근경을 수확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을 개발하였음.
○ 대표 인터뷰에 따르면 식재 밀도를 이보다 낮춘다면 근경형성률을 올릴 수 있으나, 전체 수확량이 떨어지므로 400평 비닐하우스에 5,000주를 식재하는 수준으로 재배밀도를 조절하였음.
□ ‘농업법인 에코그로잉㈜’은 분무수경 방법을 통해 실내수직농장 186평에서 1만 2천 주를 재배, 2021년 기준 근경 500kg를 수확함.
□ ㈜와사비팜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식물공장에서 물고추냉이 근경을 재배하고 있으며, 표준화 생산체계를 개발하여 위탁재배 형태로 생산플랫폼 판매를 진행하고 있음.
□ (국내수요진작) 고추냉이는 높은 소매가격과 기술보급의 용이성, 신선 제품 시장에서의 수입품 대비 경쟁력으로 인해 향후 재배 확대가 순조로울 가능성이 크나, 국내시장 규모가 한정되어 있다는 문제가 있어 수요진작이 필요함.
○ 고추냉이는 상당수의 선도농가가 식물공장 사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로 현재 국제가격에서는 경제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파악됨.
○ 다만 신선 고추냉이의 수입량을 고려했을 때 국내 연간 소비량은 아직 10톤 미만 수준으로 추정되므로 재배확대에 따라 시장이 빠르게 포화될 우려가 있음.
□ 고추냉이 수요의 진작을 위하여서는 현재 고추냉이 대용으로 사용되는 중국산 겨자무를 추가로 대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신선 고추냉이의 이용방법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
○ 가공품에서는 중국산이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으나 중국산은 운송 문제로 신선형태로 유통되기 어려우므로, 신선형태 이용에서는 국내산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
○ 가공품의 경우 중국산 고추냉이 소량과 겨자무를 혼합하여 생산하는 경우가 많으나, 제품명을 와사비로 표기함.
○ 2021년 겨자무를 와사비로 표기한 업체들이 적발되면서 소비자들의 인식이 일부 개선되었으나, 아직 신선 고추냉이와 겨자무를 이용한 제품의 차이가 상식으로 통용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움.
- 2021년도 이전 시행 규정에서는 겨자무와 고추냉이를 모두 와사비로 표기하여도 문제가 없었으므로 상당수 업체가 겨자무에 색소를 첨가한 제품을 와사비로 표기하여 판매하였음.
- 2021년도 이후부터는 고추냉이를 함유하지 않을 경우에는 제품명을 와사비로 표기할 수 없으며, 성분표에 고추냉이 함량을 표시해야 함.
제품에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및 제품명에 ‘와사비’ 표시한 ‘와사비분(향신료조제품)’ 제품(유통전문판매원: 주식회사 오뚜기) (제품 제조시 실제 사용 원재료: 겨자무(Horseradish, 서양고추냉이 75% 사용) |
○ 향후 생산자단체나 농업 관련 교육기관 차원에서 소비자들에게 이러한 가공품의 고추냉이 함량 또는 원산지 문제에 대해 홍보 또는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소비자 인식을 함양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음.
○ 국내산 고추냉이는 신선뿌리를 갈아 사용하는 방식에서 경쟁력을 가지므로 현재 대중화되는 오마카세 서비스와 연계하여 고급 식재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이러한 방식을 홍보할 필요가 있음.
-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맡기다(御任せ)는 뜻으로 주방장의 재량에 따라 메뉴를 제공받으면서 메뉴에 대한 설명을 듣는 외식서비스를 뜻하며, 2최근 외식업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음.
- 와사비 근경은 한우와 초밥의 곁들여 먹는 소스로 실제 강판에 갈아서 사용하는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마카세 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음.
□ (유통체계구축) 고추냉이의 가격 및 품질관리를 위해 이에 적합한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고추냉이의 연간 수요량은 국내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재 일본산 신선 고추냉이의 수입물량을 고려하였을 때 10톤 미만 수준으로 추정되므로, 본격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기 전까지는 공급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음.
○ 고급 식재료로 통용되기 때문에 품질이 좋지 않은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는 경우 생산자 전체가 피해를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출하되는 물량의 품질관리가 요구됨.
○ 이를 위해서는 선도농가나 생산자단체가 수매 및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주 거래처나 소비자에 생산 농가를 대표하는 방식의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 (신규품종개발) 고추냉이를 수출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수출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신규폼종을 개발할 필요가 있음.
○ 농가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쓴맛이 약하고 근경의 크기가 큰 것을 선호하지만 일본 소비자들은 쓴맛이 다소 강하고 큰경의 크기가 작은 것을 선호하여 소비자 기호에 상당 수준 차이가 존재함.
○ 그러나 현재 한국 농가들은 국내시장에 적합한 품종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기호에 맞는 품종의 개발이 필요함.
□ 고추냉이는 품종개발에 분자육종 기술이 주요하나, 유전체 해독이 아직 수행되어있지 않아 우선적으로 국내 고추냉이 유전자원의 유전체 해독을 우선할 필요가 있음.
○ 고추냉이는 종자를 다년간 보존하지 못하고 포장에서 균일한 성장을 보이기 어렵다는 점으로 인해 일반적인 육종, 품종보호에 난점이 있어,
- 고추냉이는 종자를 다년간 보존할 수 없으며 비슷한 환경에서도 형질이 균일하게 발현되지 않는 특징이 있음.
- 분자육종 기술을 이용하면 육안으로 잘 구별되지 않거나 균일하게 발현되지 않는 식물적 특성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이러한 난점을 극복할 수 있음.
○ 분자육종을 위해서는 각 유전자를 식별할 필요가 있으므로 식물이 가진 유전체 정보를 먼저 해독하여야 하나, 고추냉이는 아직 국내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유전체 해독이 수행된 바 없음.
○ 따라서 효과적인 품종 개발을 위해서 국내 농가에서 현재 재배 중인 고추냉이를 기준으로 유전체 해독을 선행할 필요가 있음.
□ 밀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량작물 중의 하나로 주로 식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됨.
○ 밀은 필수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 등)의 주 공급원으로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의 주원료로 이용되고 있음.
- 밀의 용도별 비중을 살펴보면 2019-21년 기준 식품용(69.4%), 사료용(19.6%), 기타(9.85), 바이오에너지(1.2%) 순으로 나타남.
□ 밀은 일반적으로 균일한 단일 품목으로 간주되고 있으나, 세계적으로 여러 종류의 밀이 재배되고 있고 품종별 가공적성에 차이가 있어 제조되는 식품에 따라 밀가루의 종류를 구분하여 사용함.
○ 밀은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종류의 밀이 재배되고 있으나,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밀은 Triticum monococcum(2배체), T. turgidum(4배체), T. timopHeevi(4배체) 및 T. aestivum(6배체) 등 4종의 4종의 Triticum 속으로 국한됨.
- 이 중 보통밀이나 빵용 밀을 포함하는 T. aestivum과 듀럼 또는 마카로니(macaroni)밀을 포함 하는 T. turgium이 가장 많이 재배됨.
- 품종별 제분품질, 반죽특성 등 가공품질에 차이가 있어 제조되는 식품에 따라 적합한 종실경도 및 단백질 함량을 갖춘 품종을 이용하고 있음.
2.1 세계시장 동향
□ (수급동향) 밀 및 밀가공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생산, 소비 및 교역이 증가추세에 있음.
○ 2021/22년 기준 글로벌 밀의 생산량은 7억 7,810만 톤이며, 전년도 기말재고를 포함한 공급량은 10억 7천만톤 규모이고, 소비량은 7억 7,340만톤임.
- 밀의 교역량은 2021/22년 기준 소비량의 25% 수준이며 2013/14년 1억 5,910톤(소비량의 23%)에서 2021/22년 1억 9,490만톤(소비량의 25.2%)으로 연 2.6%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교역동향) 글로벌 밀 교역 시장은 일부 주요국들에 생산 및 공급이 집중되어 있는 과점시장의 특징을 갖고 있음.
○ 전 세계적으로 밀은 중국, 인도, 러시아, 미국, 캐나다, 및 EU국가들에서 주로 생산되며, 또한 이들 국가가 전 세계 밀 수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생산국 | 2000 | 2005 | 2010 | 2015 | 2020 |
---|---|---|---|---|---|
글로벌총생산합계 | 585.0 | 627.0 | 640.8 | 741.8 | 760.9 |
중국 | 99.6 | 97.4 | 115.2 | 132.6 | 134.3 |
인도 | 76.4 | 68.6 | 80.8 | 86.5 | 107.6 |
러시아 | 34.5 | 47.6 | 41.5 | 61.8 | 85.9 |
미국 | 60.6 | 57.2 | 60.1 | 55.8 | 49.7 |
캐나다 | 26.5 | 25.7 | 23.3 | 27.6 | 35.2 |
프랑스 | 37.4 | 36.9 | 38.2 | 42.8 | 30.1 |
파키스탄 | 21.1 | 21.6 | 23.3 | 25.1 | 25.2 |
우크라이나 | 10.2 | 18.7 | 16.9 | 26.5 | 24.9 |
독일 | 21.6 | 23.7 | 23.8 | 26.5 | 22.2 |
튀르키예 | 21.0 | 21.5 | 19.7 | 22.6 | 20.5 |
아르헨티나 | 15.5 | 16.1 | 9.0 | 13.9 | 19.8 |
이란 | 8.1 | 14.3 | 12.1 | 11.5 | 15.0 |
호주 | 22.1 | 21.9 | 21.8 | 23.7 | 14.5 |
카자흐스탄 | 9.1 | 11.2 | 9.6 | 13.7 | 14.3 |
폴란드 | 8.5 | 8.8 | 9.4 | 11.0 | 12.4 |
수출국 | 2000 | 2005 | 2010 | 2015 | 2020 |
---|---|---|---|---|---|
수출국 | 2000 | 2005 | 2010 | 2015 | 2020 |
글로벌총수출합계 | 116.0 | 118.9 | 138.4 | 169.9 | 198.2 |
러시아 | 0.4 | 10.3 | 11.8 | 21.2 | 37.3 |
미국 | 27.5 | 26.4 | 26.9 | 21.3 | 26.1 |
캐나다 | 18.8 | 13.9 | 18.4 | 23.6 | 26.1 |
프랑스 | 18.0 | 16 | 21.1 | 19.8 | 19.8 |
우크라이나 | - | 6.0 | 4.3 | 13.4 | 18.1 |
호주 | 17.7 | 13.9 | 15.9 | 16.9 | 10.4 |
아르헨티나 | 11.0 | 10.4 | 4.0 | 4.3 | 10.2 |
독일 | 4.6 | 4.6 | 8.9 | 10.8 | 9.3 |
카자흐스탄 | 5.0 | 1.9 | - | 3.6 | 5.2 |
폴란드 | 0.002 | 0.4 | 0.9 | 4.0 | 4.7 |
루마니아 | 0.1 | 0.3 | 2.5 | 3.6 | 4.3 |
리투아니아 | 0.1 | 0.8 | 1.1 | 2.4 | 4.0 |
불가리아 | - | 1.1 | 2.3 | 3.2 | 3.2 |
라트비아 | 0.003 | 0.4 | 1.0 | 1.8 | 3.0 |
헝가리 | 0.6 | 1.6 | 2.1 | 1.8 | 3.0 |
□ (가격동향) 글로벌 인구증가에 따른 곡물 수요 증가로 밀 가격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인해 밀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함.
○ 지난 2008년 애그플레이션으로 인해 밀 가격이 톤당 403달러까지 (2008년 3월) 급등한 이래로 밀 가격은 대체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옴.
○ 그러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 부족, 주요 생산지의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 등으로 글로벌 곡물 공급망 위기가 대두됨에 따라 밀 가격이 급등하였음.
2.2 국내시장 동향
□ (국내 재배면적) 우리나라의 밀 재배면적은 최근 5년 (2018년~2022년) 평균 약 6,000ha 수준이며, 1980년대 초(1980년~1983년)의 평균 재배면적(23,416ha)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음.
○ 우리나라의 밀 재배면적은 1980년대 초(1980년~1983년) 평균 23,416ha 수준이었으나 밀 수입 자유화(1982년), 밀 수매(비축)제도의 폐지(1984년)로 인해 국내 생산기반이 급격히 감소하였음.
○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재배면적이 다소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최근 (2018년~2022년 평균)의 재배면적은 6,000ha 수준까지 증가하였음.
□ (생산동향) 우리나라의 밀 생산량은 최근 10년 평균(2012년~2021년) 2만9천톤 규모이며, 주로 전라남도 및 전라북도 지방을 위주로 생산이 이루어짐
○ 우리나라의 밀 생산량은 1980년대 초(1980년~1983년) 8만 1천톤 이었으나, 재배면적의 감소에 따라 1990년대까지 밀 생산량이 급격이 감소하였음.
○ 최근 10년 평균(2012년~2021년) 우리나라의 밀 생산량은 2만 9천톤 규모이며 1990년대 이후로 생산량이 다소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 (수급동향) 국내시장의 밀 수요는 2020년 기준 약 320만 톤 규모로 식량부터 가공용, 사료용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밀의 식량자급률은 0.8% 수준으로 대부분 수입을 통해 충당하고 있음.
○ 우리나라의 밀 생산량은 2020년 기준 1만7천톤으로 밀의 식량자급률은 0.8%수준에 불과함.
양곡연도 | 2000 | 2005 | 2010 | 2015 | 2020 | |
---|---|---|---|---|---|---|
[ 공급량 ] | 합 계 | 3740 | 3878 | 4816 | 4102 | 3811 |
전년이월 | 472 | 463 | 458 | 444 | 455 | |
생 산 ⓐ | 2 | 8 | 39 | 27 | 17 | |
수 입 | 3266 | 3407 | 4319 | 3631 | 3339 | |
[ 수요량 ] ⓑ | 합 계 | 3279 | 3384 | 4386 | 3647 | 3284 |
식 량 | 1363 | 1173 | 1139 | 1136 | 1076 | |
가 공 용 | 880 | 827 | 1000 | 992 | 1009 | |
사 료 ⓒ | 1016 | 1259 | 2124 | 1495 | 1186 | |
해외원조 ⓓ | - | - | - | - | - | |
종자/감모/기타 | 30 | 125 | 123 | 24 | 13 | |
연말 재고 | 461 | 494 | 430 | 455 | 527 | |
곡물자급률(%)=a/(b-(d)) | 0.1 | 0.2 | 0.9 | 0.7 | 0.5 | |
식량자급률(%)=a/(b-(c+d)) | 0.1 | 0.4 | 1.7 | 1.2 | 0.8 |
□ (소비동향) 밀은 제분공정을 거친 후 밀가루로 가공되어 식품의 원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비식품류 원재료로도 널리 사용됨.
○ 밀은 원료곡 상태로 도매유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반드시 밀가루로 가공을 거쳐 식품의 원료로 이용되므로 밀 생산자(조합)과 제분업체간 거래가 이루어지는 B2B시장의 특성을 가짐.
○ 밀은 밀가루로 가공(67.6%)된 후 주로 식품원료로 사용되며, 국내 밀가루 소비는 면(39.4%), 빵(14.2%), 비식품(12.6%), 과자(11.5%)의 생산에 이용되고 있음.
밀(소맥) 용도별 사용 비중 | 밀가루 용도별 사용비중 |
---|---|
○ 식생활 서구화, 식품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연간 1인당 밀가루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우리나라의 1인당 밀 소비량은 2010년 32.6kg에서 2021년 35.7kg까지 증가하였음.
□ (가격동향) 국산 밀의 가격은 수입산 대비 2배이상 높은 수준으로, 가격경쟁력의 확보에 한계가 있는 상황임.
○ 국산 밀의 수매가격은 1kg당 975원 수준이나, 수입산 밀의 가격은 1kg당 약 370원 가량에 불과하여 국산밀 보다 저렴하게 유통이 가능하므로 국산 밀의 가격경쟁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됨.
□ 국산밀의 재배 및 소비촉진을 위해 국산 밀의 품질 고도화를 위한 품종, 재배기술개발 R&D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 (품종) 밀의 경우 국내 소비수요가 높은 품목인 만큼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품종개발이 이루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밀의 가공 및 이용 용도를 고려하여 품종개발 및 보급이 추진 중임
□ 밀은 우리나라 식량안보 정책의 핵심이 되는 작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밀산업 활성화를 위해 「밀산업 육성법」을 제정 및 시행함.
○ 「밀산업 육성법(2019.8.27.제정, 2020.2.28.시행)」을 통해 ① 정부비축사업의 운영, ② 국산밀의 품질제고를 위한 다각적 정책 지원, ③ 군·학교·공공기관 등의 국산밀 가공품의 우선구매, ④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시행 기반을 마련함.
○ 밀은 과거 수입자유화 정책의 추진으로 수매제도가 폐지되며 국내 생산량과 자급률이 감소하였으나, 국산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식량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추진에 따라 2019년부터 밀 수매제도가 재시행되며 밀 생산기반이 확대되고 있음.
□ 2020년 「제1차(2021~2025)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2030년까지 자급률 10%를 달성하고 그 중간단계인 2025년까지 밀 자급률 5% 달성을 목표로 함.
○ 밀 자급률 목표의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R&D)-생산-유통-소비 등 벨류체인 전반을 포괄하여 5대 분야별 14개 과제를 제시하고 있음.
1.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 고급화 | ① 밀 생산단지 확대와 재배안내서 보급 | |
② 보급종 공급체계 개선 | ||
③ 자급 취약 식량작물 생산 안전망 확충 | ||
2. 국산 밀 유통·비축 체계화 | ① 국산 밀 건조·저장시설 확충 | |
② 국산 밀 비축제도 운영 | ||
③ 밀 품질관리제도 도입 | ||
3. 대량·안정적 소비시장 확보 | ① 대량 소비처와 계약재배로 소비 확대 | |
② 주력 소비품목 육성 | ||
③ 음식점 밀 원산지표시제 도입 | ||
4. 현장문제 해결형 R&D 확대 | ① 밀 안정적 생산 작부체계 구축 | |
② 현장 맞춤형 품종 조기 실증·보급 | ||
③ 수요기반 확대 R&D 투자 강화 | ||
5. 국산 밀 산업계 역량 강화 | ① 민관 참여 소비기반 확대 | |
② 국산 밀 산업 발전협의체 운영 |
□ 2023년부터 ‘전략작물 직불제’가 시행되며, 밀을 포함한 전략작물의 이모작 재배를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추진이 예정되어 있음.
○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 논활용직불*과 작부체계를 연계하여 생산성이 높은 논 이용률을 높이고자 전략작물 이모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임(농림축산식품부 설명자료, 2022.9.1.).
* 논활용직불제(논이모작직불제)는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에서 논(畓)에서 재배하는 식량 및 사료작물(목초류 포함)로서 6월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하여 이모작 재배를 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해 50만원/ha를 지급함(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 전략작물 직불제의 시행에 따라 동계작물인 밀 또는 조사료와 하계작물인 콩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에는 250만원/ha, 밀·조사료를 단작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논활용직불과 같이 50만원/ha를 지급함.
□ 국내 밀 산업은 연구개발, 생산, 유통·가공, 소비 등 벨류체인 전반에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 농림축산식품부(2020)제1차 밀산업 육성계획, 한국농촌경제연구원(2020) 밀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연구 일부참조, 밀 재배농업법인 인터뷰 기반 작성
○ (연구개발) 밀의 품종개발을 위한 R&D는 추진되고 있으나 현장에서 수요로 하는 R&D와 실용화가 미흡한 상황이며, 수입밀과의 혼합사용(블렌딩)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상황임.
○ (생산) 품질균일화 및 고도화를 위해 우수 품종의 공급, 지역별 최적재배방법의 정립이 필요하며, 밀 생산 농가의 소득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함.
○ (유통·가공) 밀은 밀가루로 가공을 거쳐 소비되는 특성상 B2B형태로 유통되며, 밀 원료곡의 수요처인 제분산업은 대표적인 장치산업이기 때문에 국산 밀 생산자 혹은 유통주체들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려움.
○ (소비) 국산 밀의 경우 대부분 유기농, 친환경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국산 밀에 대한 선호가 높은 특정 소비층을 위주로 다품목・소량의 국산 밀 제품이 소비되고 있음.
□ 밀의 국내 생산 증대 및 수입대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밀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
○ (안정적 수요처 확보) 밀은 B2B거래가 이루어지는 특성상 정부수매, 계약재배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밀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자급률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임.
○ (농가소득 증대) 또한, 밀은 타 작물에 비해 소득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므로, 전략작물직불제의 직불단가 상향 등을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확보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 2023년부터 전략작물 직불제가 시행되어 밀 생산 농가들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지만 정부(단작시 50만원/ha)와 농업생산자(단작시 250만원/ha)간 직불금 단가에 대한 입장차이가 존재함.
- 밀 자급률 목표(2030년까지 1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작물 직불제의 시행경과와 재배면적 변화의 추이를 살펴보고, 직불금 단가 상향을 통해 농가들의 재배유인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 (수입산과의 블렌딩) 국산 밀가루의 경우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가격경쟁력도 떨어지는 상황이므로, 우리밀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여 판매하거나, 수입산과의 블렌딩을 통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마련하는 방안이 현실적임.
- 제분산업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장치산업으로 개별 생산자 조합 차원에서 진입하기 어려우며, 국내 밀 생산 규모로는 현실적으로 제분산업의 연간 밀 요구량을 충당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
-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국산 밀만을 블렌딩하여 밀가루의 품질 유지가 가능해질 때 까지는 수입산과의 블렌딩을 통해 국산밀의 안정적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요처인 제분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함.
- 이를 위해서는 국산밀과 수입밀의 혼합사용의 촉진을 위해 국산 밀의 품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밀가루의 용도 및 목적에 맞는 블렌딩 비율 설정 등 가공기술에 대한 R&D를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우리밀의 유통 및 판매 확대를 위해서는 농협, 생협 등 생산자 조합을 위주로 생산 및 공급을 규모화하고, 수매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일정수준 확보한다면 수입대체가 비교적 용이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
□ 백수오는 박주가리아과에 속하는 식물로 갱년기능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뿌리를 약재나 건강식품으로 사용함.
○ 백수오는 큰조롱의 뿌리를 말린 약재를 일컫는 말이었으나 최근 백수오가 유명해지며 큰조롱을 백수오로 이르게 됨.
○ 덩굴성 다년생 식물로 통상적으로 농가에서 2~3년 가량 재배 후 수확됨.
□ 백수오는 흔히 같은 식물로 오해되곤 하는 하수오나 이엽우피소와는 생물학적 측면에서나 산업적 용도 측면에서 전혀 다른 식물임.
○ 이름이 유사한 하수오(何首烏)와는 생물학적으로 과(科)에서부터 다른 생물이며, 원산지나 용도 면에서 차이를 보임.
○ 동일 식물로 오해되곤 하는 중국 원산인 이엽우피소와는 같은 백미꽃속(Cynanchum)에 속하나 종 단위에서 다른 식물이며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는 다르게 독성이 있어 약재로 사용되지 않음.
근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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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 하수오 | 이엽우피소 |
잎 | ||
□ 백수오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되었다는 논란으로 일시적으로 수요가 하락하였으나, 이러한 안전성 논란이 해결되면서 향후 안정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됨.
○ 백수오는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의 성공으로 2014년까지는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었으나, 시중의 백수오 제품들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이엽우피소가 사용되었다는 논란으로 수요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상태임.
○ 현재는 기존 논란이 시발점이 된 유전자검사법에 문제가 있음이 밝혀지고 이엽우피소와의 혼입 방지를 위한 기술 및 검사체계가 발전함에 따라, 수요가 회복되어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관련 상품이 홈쇼핑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음.
○ 백수오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이 시장에서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여성갱년기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수입원재료들을 백수오로 간접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백수오는 주로 충북 제천, 경북 영주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며 2014년까지 국내 생산규모가 성장하고 있었으나, 이엽우피소 파동 이후 생산이 감소하였음.
○ 백수오는 2011년에서 2014년까지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관련 상품이 성공하면서 생산이 증가하였음.
○ 2015년 4월 백수오 관련 제품 상당수에서 인체에 유해한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다는 발표에 따라 농가들의 주요 거래처인 제조·유통업체가 타격을 입었으며 농가에서도 재배면적을 축소하거나 재배를 포기함.
□ 다만 이러한 이엽우피소 파동은 혼입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고 식약처의 검사법에도 문제가 있었음이 밝혀짐에 따라 상당 부분 해결되었음.
○ 검찰 조사 결과 제조업체들에 고의 혼입 의도가 없었으며, 실제 혼입량은 극미량인 것으로 추정되어 불기소 무혐의 처분됨(2015. 06. 27.)
○ 가짜 백수오 사건을 조사하는데 사용되었던 유전자 검사법이 백수오를 이엽우피소로 잘못 식별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과학 저널 Nature 자매지에 수록되었으며 관련 기사들이 보도됨.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수오 원물들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의무화하는 명령을 내렸으나, 검사명령 시행 결과 2년 이상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2020년 02월 12일자로 검사명령을 해제함.
□ 이엽우피소 파동이 해결됨에 따라, 관련 기업 및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농가들 또한 다시 재배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임.
○ 백수오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액은 2014년도 1,193억 원을 기록한 후 이엽우피소 파동 이후로 계속 감소하였으나, 2020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였음.
연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매출액 | 704 | 1,193 | 380 | 46 | 40 | 32 | 38 | 77 |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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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 지역의 경우 백수오 재배 농가가 2015년 166개에서 2개 농가로 감소하였으나, 2022년 14개 농가로 확대되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백수오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백수오는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재이기 때문에 수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백수오는 한반도 자생종으로 한의학(漢醫學)기준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약재임.
○ 이에 따라 해외에서는 같은 종이 재배되지 않고 있으므로 직접적인 수입산과의 경쟁 압력은 없음.
□ (재배기술 개발) 백수오 생산을 위한 무지주 재배방법, 순지르기 방법, 유기재배방법 등 고부가가치 재배기술이 확립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팜을 이용한 재배방법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음.
○ 백수오 무지주 재배 방법(Kim et al., 2005)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 소득을 증진하는 연구가 보고되어 있음.
○ 순지르기(선단부 예취), 육묘 이식재배, 밀식재배 방법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방법이 확립되어 있음.
- 직파 재배보다 육묘 이식재배에서 생근수량이 많았으며, 밀식할수록 수량성이 높아져 17주/m2에 비해 27주/m2에서 53% 증수된다는 보고가 있음.
○ 충북농업기술원에서 백수오 유기재배법을 개발, 매뉴얼을 발간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음.
○ 전북 익산 소재의 (유)케어팜등 일부 선도농가에서 용기 재배방법을 활용하여 실내스마트팜에서 재배하며,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음.
□ 충북 제천지역에서 100여 농가가 소속된 영농조합법인 초원약초영농조합법인에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에 원료를 납품하여 소속된 100여 농가에 연간 50억 원 수준의 수입을 창출한 바 있음.○ 2013년도 기준으로 100농가가 40ha면적에서 백수오를 재배, 12억 원 수준의 조수입을 달성하였음(10a당 평균 300만원) 충청북도 공식 블로그 (https://m.blog.naver.com/cbkb21/50188727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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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오파동 이전으로 백수오 수요가 가장 컸던 2014년도에는 농가 조수입 총 50억 원 수준을 달성하여 농가 당 약 5,000만 원의 연간 조수입이 발생하였음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고부가가치식품 개발에 대한 핵심기술 공유의 장 마련 -농식품부, 상생협력 사업화 성공사례 등 우수기술 발표회 개최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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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백수오 재배 농가들은 이엽우피소 파동 이후로 GAP 인증을 획득하고 제천시, 충북농업기술원,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음.
○ 해당 지역 백수오 재배농가들은 인증기관(충북테크노파크)에서 GAP 우수농산물재배 인증 과정을 거침.
- 충북테크노파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GAP인증기관(제24호)으로 지정 받아 2007년부터 충북 지역 등 약용작물에 대한 GAP인증을 실시하고 있음.
- 백수오는 2015년부터 인증품목에 포함되었음.
○ 충북농업기술원,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별도 재배사실 확인을 통해 백수오 재배사실확인증을 발급하고 GAP인증을 지원함.
○ 제천시에서는 백수오 세탁·건조시설을 지원하는 등 품질관리를 위한 설비의 설치비를 지원함.
□ 백수오는 현재 시장에서 유사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수입원료들과 대비하여 매우 철저한 품질관리체계가 구축되어있으므로, 이 점을 마케팅에 활용할 필요가 있음.○ 주산지 농가 전수 GAP 인증,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품질관리체계 구축에 따라 현재 백수오는 매우 높은 수준의 관리감독 하에서 생산 및 유통되고 있음.
○ 이는 이엽우피소 파동으로 인한 소비자 불신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였으나, 이엽우피소 문제가 해결된 현재 안전성관리 측면에서 경쟁 수입원료들과 대비하여 장점으로 부각할 수 있음.
□ 여성갱년기 관련 효능 외에 고지혈증 완화와 같은 다른 약리효과를 인증받아 관련 제품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음.
○ 백수오의 현재 용도는 여성갱년기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한정되어 있으나 연구 결과 다른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
- 갱년기 증상 완화 외에도 항암, 항염증, 간 보호, 저혈당, 비만 억제 등 다양한 약리 효능들이 학계에 보고된 바 있음.
- 또한 저밀도 지방 단백질(LDL)의 변형을 막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확인됨.
○ 이러한 효능들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에 따라 여성갱년기 관련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다른 방향의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됨.
□ 일부 공급자에 의해 이엽우피소 파동이 재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충북 제천지역처럼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를 적용하는 지역의 백수오를 지리적표시제와 같은 방안을 통해 별도 브랜드로 정립할 필요가 있음.
○ 이전의 이엽우피소 파동은 극히 일부의 생산자나 수입원료 공급자로 인해 시장 전체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일부 공급자들의 일탈로 높은 품질관리를 실시하는 농가까지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함.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높은 품질관리를 실시하는 농가의 백수오를 그렇지 않은 농가의 백수오와 별도의 브랜드에 속하는 것으로 인지하여야 함.
○ 충북 제천의 경우와 같이 지역 내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를 실시하는 경우 지리적표시제 등의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이 구별할 수 있도록 별도의 브랜드를 정립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음.